5주 준비과정을 수료한 학생들 중 지난주 성 금요일에 학습 세례교인이 된 학생은 총 7명이며

청소년부 담임 전도사님 딸도 유아 세례를 함께 받았습니다.

학습교인은 강정훈, 유제이, 입교를 통하여 세례교인이 된 청소년은 김성실, 백경찬, 오해련,

이선아, 이재국, 유아세례(아빠 김종민전도사님)를 받은 김이레 등이 다른 학습세례교인과 함께

부활절 주일저녁예배에 그 소감문을 발표했습니다.

구구절절 당사자의 신앙고백이 묻어나고 구원의 확신이 발표된 저녁 이였지만 더 놀라운 것은

청소년들의 자기표현 이였습니다.

예배시간에 장난치고 잡담하던 청소년들의 생각에서 나온 표현은 진솔한 고백으로 교사들이 생각

해온 그런 신앙이 아니었고 한 줄기 빛을 보듯 명확한 그 내면의 신앙을 보는 듯 했습니다.

마음속으로도 참 귀한 보배들이구나 하는 생각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찬양에 소극적이고 기도에 소극적인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힘찬 메아리처럼 낭랑한 소감문 발표는

교사들의 입가에 미소띄우기에 충분하였습니다.

꽃을 나누고 기쁨을 나누는 교제 속에 청소년들과 함께 있는 것이 즐거운 시간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