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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식 이윤경 선교사 선교편지

  • 신현임
  • 조회 : 2290
  • 2013.04.01 오후 11:13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이사야:53:5)

인간으로는 도저히 상상치도 못할 끔찍한 십자가의 죽음으로 우리 인간에 대한 사랑을 이루셨던 주님! 
용서하세요. 저희가 당신의  사랑을 다 깨닫지 못하는 것을요.
당신의 귀한 사랑에 보답지 못하는 것도 용서 하세요
세월이 가면서 당신의 사랑을 닮아 가지 못하는 것도 용서하세요.

주님~ 사랑합니다. 

1)다우바........: 지난 크리스마스 전도행사로 초청된 남자 중에 늘 라스콜 (강도)의 그룹에서 
나쁜 짓을 일삼아 하다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다리에 부상을 입은 남자입니다. 다리를 찔룩거리며 
전도 행사에 참석했는데, 3개월 후인 3월 초에 다른 부족 마을 사람들에 의해 온몸이 토막나는 끔찍한 
죽임을 당행습니다. 이 남자를 전도한  아케(학생 아줌마)의 증언입니다. 보여준 예수 영화를 통해 
주님을 영접했다고 했습니다. 물론 그 날에 여러 명이 결신을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한 영혼을 
귀히 여기사 행사를 준비하게 하시고 누구도 환영하지 않는 라스콜에게 구원의 은혜가 미친 것을
생각하니 참으로 하나님의 사랑은 큰 것임을 보았습니다.


(맨 왼쪽 검은 셔츠 남자임)

2) 성경공부의 기쁨......:
학생들이 성경을 읽기 시작하자 이들은 점점 성경에 대해 좀더 알고 싶은 욕구가 생겨 
지난 12월에 요구를 해왔지만 참으로 지혜가 떠오르지 안았습니다.
문제집을 따로 마련해 해야하나... 
기도 중에 우선 학교 공부에 익숙지 않은 사람들이니 쉽고 단순하게 시작해 보았습니다.
성경 전체 중 중요한 부분들을 골라 돌아가며 읽으면서 또 동시에 말씀의 의미를 스스로 풀게하며 
정답을 찾도록 이끌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도 그 의미들을 잘 깨달아가고 풀어 내었습니다.
지난 주에는 창세기 2장을 배웠는데 남자와 여자의 창조부분에서  
어느 마마 학생 왈“하루 종일 돌아다니며 부아이나 담배나 피우다가 저녁에 집에 돌아와 밥만 달라는 
무책임하고 못된 남편을 보며 때로는 어떻게 내가 이 남편을 죽일 수 있을까 생각하기도 한다“는 고백에  
학생들 모두는 한바탕 웃었습니다.
선생인 저희가 많은 것을 가르치지 않아도 서로들 가르치고 격려했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너무도 정답만을 말하며, 자신은 매일 기도하고 하나님 앞에 옳게 생활하고있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하는 학생들 때문에, 초신자 학생들을 곤란하게 하며 입을 다물게 만들어 이들을 
어떻게 말씀 앞에 겸손하게 만들까가 저희의 기도제목입니다.
예수님께서 얼마나 이 “바리세인”들 때문에 곤란을 겪으셨나 이해가 되었습니다.

3)옥스빌리의 승리
옥스빌리는 50대의 아줌마입니다              
저희와 인연이 되어 공부를 한것은 3년 전 부터입니다. 영어 알파벳을 띄고 알아가는데만 몇 개월이 
걸리고 그 어떤 학생보다도 느리게 느리게 글을 알아갔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는 성경을 아주 잘 읽어 가고 수학도 잘 깨우쳐 갔습니다. 
본인이 성경을 알게 되니 무척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평탄하던 가정생활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평생을 해로하며 살아 온 남편이 멀리 금광회사에 취직하자 주머니 돈이 두둑해지고 ,가족을 버리고 
젊은 여자와 새살림을 차렸습니다. 몇 달을 남편을 쫓아 다니며 설득하고 괴로움과 배신감으로 
몸의 병까지 얻었습니다. 급기야는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학교에 출석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학생들 모두와 함께 기도하며 격려하였습니다. 이제는 차츰 회복이 되어 남편을 
하나님께 맡기고, 열심히 학교를 출석하며 믿음 생활로 고난을 극복해 나가는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지난 주에는 아주 이쁜 옷을 사 입고 밝은 모습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녀의 간증 중 -때로는 학교를 올 차비가 없어서 하나님께 간구하고 버스를 타면 차장이 본인을 
그냥 지나쳐 버려 공짜로 차를 타고 학교에 온다고 했습니다.
매순간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그녀가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4)아이들 소식
 바울이는 이번 6월에 졸업을 합니다. 6년전 파푸아를 다시 간다고 하자 며칠을 말도 안하고
비행기 안에서 눈물만 뚝뚝 떨어뜨리던 바울이가 드디어 그렇게 고대하고 기다리던 한국으로 살러 갑니다 .
책상에 온 종이 여백에 가득히 날짜를 서 놓은 것을 보며 얼마나 바울이가 얼마나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원했는가를 알수 있었습니다.
한국 대학을 지원하려고보니 초등학교는 2년 정도가 아예 학교 다닌 기록 조차 없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 전학년 기록이 있어야 하는데 참으로 어느곳으로 대학을 진학시켜야 하는지 암담하지만 
하나님께서 바울이의 인생길을 인도해 주실것을 간구하며 주님의 손 안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디모데는 여전히 모범생으로 우등생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성실하게 주일학교 보조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현지인 아이들과 아주 잘 노는 형아 역할을 
잘 하고 있습니다. 
요셉이는 올해는 친절한 담임 선생님을 만나 집에 와서 우는 일이 없어 참으로 감사합니다. 



4) 늘 정기적으로 하는 부활절 전도행사를 또 다시 합니다
이번에는 무조적 여자들을 전도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노름이나 술과 담배로 사는 불신자들입니다.
이 가운데는 인생의 마지막을 곧 앞두고 오는 사람도 또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누구를 보내주실지 또 기대가 됩니다
다음은 일부 전도 대상자 명단입니다
(세파,아노에,도피네,다피아오,나노에,니네소,마케,웬디,소티에,이니,나오네,제넷,바니젯,
사이나,세븐,메로린,아보,아타야,아비사,메토네,카우,다에소,이나소,카라오,마가렛,빈,타나에,
카로,파이에,수센,켄톨,헤니,넨시,제네,조이스...)

감사와 기도제목

1)다우바의 영혼을 구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살아있는 남은 8명의 젖먹이,자녀들과 아내를 위해서 기도해 주셔요
2)성경공부가 계속해서 은혜롭게 진행되게 하시고 하나님을 사랑을 말씀을 통해 깨달아 가게 하소서
3)옥스빌리 아줌마의 남편이 돌아오게 하소서
4)바울이를 지난 6년동안 인내하게 하시고 그리운 한국을 가는 소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학에 합격하게 하소서
5)어린 선교사로서 잘 훈련 받고 있는 디모데로 인하여 감사합니다
6)부활절 전도행사에 많은 준비된 영혼(여자)들을 보내 주소서
7)6월 21일에 3년만에 한국을 가게 되는데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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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식 이윤경 선교사 선교편지
  •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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