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의지?

뉴스를 보니 국내 최고령 97세 할머니가 코로나에서 완치되었다고 합니다. 연세로 볼 때 치명적일 수 있는데 이를 극복하셨습니다. 원인을 살펴보니 행복했던 예전의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었다는 강한 삶의 의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글을 읽으면서 97세 할머니도 삶에 대한 이런 애착과 의지가 있으신대 우리 모두도 힘을 내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가져온 예기치 않은 사건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미국 LA에서는 상습 교통정체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집에 머물기 때문입니다. 미국 유럽 등에서는 대기오염이 상당히 해소되고 인공위성 사진을 찍어봐도 그것이 확연히 보인다고 합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이탈리아 베니스에서는 관광객 감소로 수질이 개선되어 물고기가 노는 모습이 보인다고 합니다.

어려울 때에도 좋은 일은 늘 있기 마련입니다. 인간의 삶에는 늘 이런 양면이 있습니다. 때문에 어려울 때 그 이면에 있는 좋은 점을 미리 생각하고 소망하는 것은 허황된 것이 아닙니다. 97세 할머니도 행복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부활절을 앞두고 예수를 믿고 부활의 소망을 가진 성도들은 더욱 삶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