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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주간

  • 관리자
  • 조회 : 1938
  • 2003.04.15 오전 07:47


고난 주간

오늘 아침(4월 13일)부터 고난 주간 특별 새벽 기도를 시작했다. 오늘 아침부터 다음 주일 아침까지 주님께서 유
월절 어린양으로 죽으심과 묻히심, 부활의 새아침을 맞이할 때까지의 한 주간의 예수님의 행적을 추적하면서 그
삶을 깊이 묵상하고 음미하는 가장 은혜스러운 날들이 될 것이다. 오늘부터 고난 주간에 주님이 행하셨던 행적
을 더듬으며 그 주님을 깊이 묵상하는 일이야 말로 우리의 영혼 속에 충만한 하나님의 임재를 맛보게 될 것이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고난 주간 묵상 자료집을 마련했는데 이 자료집은 우리의 영성 생활에 실
로 많은 유익을 줄 것이다.

고난 주간 묵상 자료를 보면 1.예루살렘 입성 2. 성전을 정결케 하심 3. 과부의 두 렙돈 4. 한 여인의 헌신 5. 세
족식과 최후 만찬 6. 십자가상의 최후를 맞이하심 7. 무덤속의 예수 8. 다시 사신 주님이다. 우리가 상상의 날개
를 펴고 예수님이 친히 당하셨던 장면을 생각하면서 한 주제 한 주제를 깊이 묵상하게 되면 우리의 냉 냉한 가슴
은 뜨겁게 불타오르게 될 것이다. 온 성도들이 이 뜨거운 가슴을 불태우며 한자리에서 감격의 찬양과 기도를 드
린다면 이 얼마나 축복된 일이겠는가? 나는 온 성도가 이처럼 축복된 고난 주간의 축복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간곡히 빈다.

우리는 고난 주간 주님을 더욱 깊이 만나고 체험하기 위하여 금요일 저녁에는 학습, 세례식과 성찬예식을 갖게
된다. 주님이 잡히시던 밤에 우리 주님이 친히 제정하신 성찬을 고난 주간에 갖게 되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모른다. 성찬 예식을 준비하고 의미 있게 참여 하는 것은 강력한 은혜의 수단이다.

고난 주간에 주님을 더욱 깊이 체험하기 위해서는 또한 헌신이 필요한 줄 안다. 주님을 위한 희생이나 손해 없
이 항상 유익만 얻고 신앙생활을 하는 자는 신앙의 진수를 놓치고 마는 것이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지고
이 땅에 오셔서 고난의 삶을 사시다가 끝내 십자가에서 운명하신 예수님을 믿는 신자가 어찌 그와 함께 고난 받
기를 거절해야 될 것인가? 주님을 위한 가장 큰 헌신중의 하나는 헌금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주간 기도하면서 작
정하였다가 다음 부활 주일에 큰 희생을 느낄 만큼의 헌금을 드림으로 은혜 받을 수 있기를 빈다.

고난 주간을 더욱 은혜스럽게 보내기 위하여 합창을 연습한다. 합창곡은 “면류관 주께 드리세”와 “비아돌로사”
이다. 이 찬양을 연습하는 가운데 많은 사람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맛보고 있다. 어떤 성도는 이 찬양을 연습하
는 동안에 왈칵 눈물을 쏟아 내기도 했다.

특히 돌아온 주일은 2부와 3부가 함께 연합 예배를 드리고 연합예배에는 그동안 준비한 합창을 하나님께 드린
다. 온 성도의 마음이 하나 되어 뜨거운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릴 때 그 예배가 얼마나 감동이 되겠는가? 이번
한 주간과 돌아오는 주일이 우리에게 잊을 수 없는 최고의 날이 되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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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난 주간
  • 200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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