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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교를 다녀와서

  • 관리자
  • 조회 : 2068
  • 2003.04.06 오후 01:08


일본 선교 여행을 다녀와서

지난주일 금요일(3월 28일) 일본 동경에서 온마음 한의원(성심 한방) 개원 예배를 드렸다. 김수옥 선교사님과
ESF간사 몇분 그리고 온마음 성도 몇 분과 함께 박순천 선교사가 개업한 한의원 개원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박
순천 선교사는 중의학 박사로서 한의에 통달한 전문 의사로서 한방 병원을 개원하자마자 많은 손님이 몰려든다
고 한다. 그러나 박 선교사는 육신의 병을 낳게 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영혼의 병을 낳게 하고자 하는데 더
관심이 많다. 그 정도의 실력이 있으면 의사로서 명성을 날리고 돈도 많이 벌수 있겠지만 그 보다는 일본 선교에
대한 비전이 강하다. 박선교사는 일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일본 선교는 자비량 선교의 필요성을 깨닫고 특별히
일본 선교의 꿈을 갖게 된 것이다. 그래서 박선교사의 꿈은 한방 병원이 잘되면 수익의 전액을 선교비에 쓰고
자 한 것이다. 그래서 일본 선교의 사역자를 돕고 선교센터도 마련하고자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박선교사의 마음에 이와 같은 놀라운 선교의 꿈을 심으신 분은 한 선교사 부부이다. 특히 김 수옥 선교사는 박
선교사가 인생의 많은 갈등과 어려움 가운데 있을 때 밤을 새우면서 함께 말씀을 공부했다. 이렇게 말씀을 공부
하는 가운데 성령께서 박선교사의 마음을 만져 주셔서 큰 꿈을 갖고 새로운 인생을 살게 해 주셨다. 하나님의 말
씀이 들어가면 그 인생은 놀랍게 변화 된다는 것을 우리는 박선교사를 통해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박선교사가 이렇게 자비량 선교사로 사역을 시작하자 그동안 일본에서 공부하면서 일본 선교를 준비하고 있었
던 장 현국 선교사 가정과 평신도로서 선교를 준비하고 있었던 조 준영 선교사 가정이 큰 힘을 얻어 구체적인 선
교의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제 본국에서도 선교 지원팀을 보내어 실제적인 선교의 길이 열
리게 된 것이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아주 가까이 있는 나라로서 우리가 선교하기에 아주 중요한 나라이다. 또한
물질적으로는 번영해 있으나 많은 우상을 섬기는 에베소와 같은 나라로서 복음이 절실하게 필요한 곳이다. 그러
나 선교의 역사는 오래 되었지만 복음이 들어가기 어려운 불모지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가 일본 선교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니 우리에게는 큰 희망이 아닐 수 없다.

나는 동경에서 온마음 한의원 개원 예배를 드린 후, 지난 주일에는 고배동부교회에서 설교를 했다. 이 교회에 안
봉호 집사 가정이 출석하고 있다. 고배 동부 교회는 일본 교회로서는 아주 규모가 큰 교회이다. 자체 건물이 있
고 주일 출석 성도가 130명이상 되는 교회이다. 30년의 역사를 가진 교회이다. 그 교회는 이상적으로 젊은이로
부터 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모이는 교회로서 교제가 활발하고 풍성했다. 설교를 듣는 자세도
얼마나 좋은지, 설교자와 듣는 자가 호흡이 잘 맞아 예배가 큰 은혜가 되었다. 예배가 끝난 후 성도들이 일일이
찾아와 인사를 했고 여러 사람이 식사 초대를 했다. 그러나 시간 관계상 한 집사님에게 저녁을 대접 받는 것 이외
에 모든 초청을 거절 할 수밖에 없어서 아쉬워했다. 무엇보다도 안봉호 집사님의 가정이 좋은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큰 기쁨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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