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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의 기쁨

  • 관리자
  • 조회 : 2175
  • 2003.03.28 오전 06:51


봉사생활의 기쁨

교회를 오래 다닌 한 성도가 있었다. 몸이 불편하고 직업이 약국을 경영하기 때문에 교회를 봉사한다는 것은 항
상 불가능하다고만 생각해왔다. 그래서 교회를 오래 다니면서도 교회를 봉사 하지 못한 것에 대하여 아무런 마
음의 부담이 없이 편하게 교회를 다녔다.

그러나 언젠가부터는 교회를 오래 다니면서도 아무런 봉사를 하지 않고 다니니 마음이 편치 않음을 느끼기 시
작했다. 나도 그리스도의 몸의 한 지체인데 아무런 봉사를 하지 않고 교회를 다닌다는 것이 성경적으로 결코 옳
은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자기의 직업적인 한계, 또한 몸이 자유롭지 못하니 다른 사람들과 같이
교회를 봉사한다는 것은 전혀 불가능해 보이기만 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그것이 결코 핑계가 될 수 없다는 것
을 알았다. 그래서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저의 현재의 형편 가운데서도 교회를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
시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셨다. 그동안은 주로 1부 예배를 드렸는데 이제는 2부 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그 동안은 1
부 예배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아무런 부담 없이 집으로 돌아갔는데 2부 예배를 드리면 할 일이 있다는 생각이 들
었기 때문이다. 2부 예배가 끝나면 새신자 환영 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에 참여 하는 것이다. 그 시간에 참여하
여 새신자의 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를 확인하고 여러 가지 인적 정보를 얻어 주간에 전화를 해주고 이메일을
보내는 것이다. 그리고 매 주일 새신자들을 대접하기 위하여 각종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대접을 하는 것이
다. 이렇게 하니 자신도 물론 기쁠 뿐 아니라 새로 교회를 찾은 성도들도 교역자가 아닌 한 평신도가 자기에게
신실한 반응을 보임으로 아주 기뻐한 것이다.

주간에 교회를 자주 나올 수 없기 때문에 교회를 나오지 않아도 봉사할 것이 무엇인가 생각한 가운데, 좋은 아
이디어를 생각해 냈다. 매 3시간 마다 교회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잘못된 글들을 지우는 홈페이지 청소 반장을 맡
게 된 것이다. 우리가 교회 홈페이지를 열어보면 자주 낯 뜨거운 글들이 올라와서 심히 안타까웠는데 아주 중요
한 일을 이 성도님이 이것을 책임 맡아 준 것이다. 본인에게도 아주 기쁜 일이요 교회로 보더라도 너무 귀중한 일
이다.

교회를 봉사하지 않고 교회만 다니게 되면 항상 손님 같은 기분이 되고 그래서 신앙의 진보도 없다. 어떤 방법으
로든지 교회를 봉사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한 몸이요, 한 가족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게 된다. 그래서 교회 생활
이 기쁘고 신앙도 크게 성장한다. 아직도 교회를 다니지만 봉사 생활이 없는 분들은 힘써서 봉사할 일거리를 찾
기를 바란다. 기획목사님을 찾아 의논하면 많은 도움이 있을 것이다. 기획 목사님의 전화번호는 다음과 같다.

백승제 목사- 011-9939-9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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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사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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