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목사님 칼럼

교회 소개소개내용교회 소개예배와 말씀양육과 사역공동체 소개소식과 나눔

믿는 자는 불경기에도 호황을 누린다

  • 관리자
  • 조회 : 1648
  • 2004.07.30 오후 01:25

지난 주간에는 두 군데의 사업체에서 감사 예배를 드렸다. 한 곳은 개업 8개월 만에 사업장을
확장하여서 이전 감사예배를 드렸고, 한 곳은 젊은이들이 뭉쳐서 음반 업계에 뛰어들어 창업을
해서 창업 감사 예배를 드렸다. 요즈음 불경기라서 흔히 “노는 것이 버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을 꺼려하는 시기이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 가운데 이처럼 믿음을
가지고 용기 있게 도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믿는 자는 무엇인가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개업 8개월 만에 사무실을 확장하여 이전한 집사님은 에너지 절약 관계의 사업을 한다고 한다.
사업의 내용은 잘 알 수 없으나 국가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고 대 기업에서 여기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기 때문에 전망이 아주 밝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 아이템에 전문가가 아주
적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는 집사님은 동분서주, 전국을
누비며 거래처를 확보하고 다녔다. 감사예배가 있는 그날도 예배를 마치고 점심을 먹고 나니까
2시 반이 넘어서고 있었다. 그런데 바로 그곳에서 대구로 출장을 떠나는 것을 보았다.

이 집사님은 거래처를 확보하는데 전혀 술자리를 마련하는 법이 없다고 한다. 한번은 대 기업 담당
부서의 부장이 점심을 먹은 자리에서 특별히 이 집사님을 사업 파트너로 정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를 말해 주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그가 술자리도 갖지 않지만 너무 신실하게 보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분이 크리스천이냐 물었더니 크리스천이 아니라고 하였다.
신자가 아니라도 이처럼 신실한 자를 귀하게 여긴다는 사실을 알고 더욱 충성스럽고 신실하게
사업을 해야 되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한다. 얼마나 믿음직스러운지 너무나 감사했다.

음반 사업을 새로 시작한 청년은 요즈음 최고 인기 절정에 있는 가스펠 송 “야곱의 축복” 작사
작곡가이다. 어떤 성도가 홈페이지에 야곱의 축복을 교회에서 불렀으면 좋겠다는 요구가 있어서
매주 금요 심야 기도회 때 우리는 이 찬양을 부른다. 너무나 은혜스럽고 심금을 울려주는 아름다운
곡이다. 이번 미국 선교여행 때 이 악보를 가지고 가서 뉴욕에 있는 내 아들에게 소개를 해 주었다.
그런데 이미 그는 이것이 한국에서 베스트 1위곡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하면서 당장 녹음
테이프를 틀어 그 곡을 들려주었다. 이와 같은 곡을 작곡할 만큼 대단한 재능을 가진 청년이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러 청년들과 팀을 이루어 음반 사업에 뛰어든 것이다. 아무런 외부의
도움이 없이 스스로 사무실을 마련하고 스튜디오를 마련하여 이 일을 시작하는 것을 볼 때
대단히 대견스러웠다. 그날따라 많은 젊은이들이 모였었는데 분위기가 대단히 뜨거웠다.

믿는 자들은 상황이나 환경에 위축당하지 말고 이처럼 담대히 도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들이
믿음으로 성공하게 될 때 하나님의 영광이 크게 드러나리라 믿는다. 나는 이분들이 꼭 하나님의
축복으로 크게 성공하여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기를 간절히 기도 드린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믿는 자는 불경기에도 호황을 누린다
  • 2004-07-30
  • 관리자
  • 1649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