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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시장

  • 안병호
  • 조회 : 1434
  • 2007.09.29 오후 12:15

 

틈새시장


 아무리 물건 값이 비사도 틈새시장을 잘 이용하면 값싼 물건을 구할 수 있다. 아무리 채소 값이 비싸도 틈새시장을 찾으면 값싼 체소를 살 수 있다. 나의 모친은 항상 저녁 늦게 시장에 가서 반값도 안 된 값으로 체소와 반찬거리를 사 오신 것을 보았다. 아무리 집값이 비싸다고 할지라도 틈새시장을 잘 찾으면 값싼 집을 구할 수 있다. 나는 항상 전셋집을 구하되 시세보다 30%이상의 싼 집을 구해서 살 때가 많다. 집을 산 경우도 파격적으로 싼 집을 샀는데 팔 때는 그 지역 다른 집값과 같은 값에 파는 경우도 있었다.


 시간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바빠도 시간 관리를 잘하면 틈새를 이용하여 아주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다. 바쁘니까 무조건 중요한 일을 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리지 말고 잘 연구해 보면 바쁜 가운데도 틈새를 내서 아주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다.


 나는 이번 추석 연휴에 고향에 내려간다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다. 언젠가 명절에 고향에를 갔다가 24시간이 걸려 고생 한 후 명절이면 고향을 간다는 것을 엄두도 못 냈다. 그러나 가족 전도를 위한 설교를 하고 아직도 믿지 않는 큰 형수님이 계시는데 이번에 고향에를 가지 않으면 큰 형수님에게 전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질 것 같다는 안타까움이 생겼다.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연휴 기간이 길어서 시간 계획만 잘 짜면 오히려 수월하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서울에 있는 형제들과 의논하여 시간 조절을 잘 했더니 평소보다 오히려 더 짧은 시간에 고향에를 다녀올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고향을 다녀오면서 얻은 유익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우선 많은 가족을 만나 전도 할 수 있었고 그들과 대화 하는 가운데 유익한 정보도 많이 얻었다. 그 중에 아주 중요한 정보 하나는 걷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운동인가를 알게 되었다. 그동안 걷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듣고 또 많은 권면을 받았지만 막상 걷고자 할 때 시간이나 장소가 마땅치 않아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 사촌형을 만나서 큰 자극을 받았다. 그분은 대학교수로 정년이 일 년 정도 지나신 분이다. 비교적 몸무게가 많이 나간 편이다. 그리고 당료가 아주 심했다고 한다. 그런데 걷는 운동을 통해서 몸이 아주 날씬 해 졌고 당료 약을 더 이상 먹을 필요가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나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그래서 걷는 운동의 중요성에 대한 비디오를 한편 보고 2차례 아내와 함께 걷기를 실습해보니 참으로 재미있고 매우 상쾌했다. 걷기는 심심하고 따분하리라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걸어 보니까 보통 즐거운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교역자들과도 일주일에 한 번식은 함께 모여 걷기 교제를 하기로 했다. 이 걷기 운동이 전 교회적으로 확산되기를 빈다.


 이번 연휴는 어쩌면 나의 목회와 나의 건강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 오지 않을 가 하는 기대를 해 본다. 우리는 틈새를 찾아서 유익하게 사용하는 훈련을 쌓아갈 때 슬기로운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다. 

틈새시장


 아무리 물건 값이 비사도 틈새시장을 잘 이용하면 값싼 물건을 구할 수 있다. 아무리 채소 값이 비싸도 틈새시장을 찾으면 값싼 체소를 살 수 있다. 나의 모친은 항상 저녁 늦게 시장에 가서 반값도 안 된 값으로 체소와 반찬거리를 사 오신 것을 보았다. 아무리 집값이 비싸다고 할지라도 틈새시장을 잘 찾으면 값싼 집을 구할 수 있다. 나는 항상 전셋집을 구하되 시세보다 30%이상의 싼 집을 구해서 살 때가 많다. 집을 산 경우도 파격적으로 싼 집을 샀는데 팔 때는 그 지역 다른 집값과 같은 값에 파는 경우도 있었다.


 시간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바빠도 시간 관리를 잘하면 틈새를 이용하여 아주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다. 바쁘니까 무조건 중요한 일을 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리지 말고 잘 연구해 보면 바쁜 가운데도 틈새를 내서 아주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다.


 나는 이번 추석 연휴에 고향에 내려간다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다. 언젠가 명절에 고향에를 갔다가 24시간이 걸려 고생 한 후 명절이면 고향을 간다는 것을 엄두도 못 냈다. 그러나 가족 전도를 위한 설교를 하고 아직도 믿지 않는 큰 형수님이 계시는데 이번에 고향에를 가지 않으면 큰 형수님에게 전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질 것 같다는 안타까움이 생겼다.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연휴 기간이 길어서 시간 계획만 잘 짜면 오히려 수월하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서울에 있는 형제들과 의논하여 시간 조절을 잘 했더니 평소보다 오히려 더 짧은 시간에 고향에를 다녀올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고향을 다녀오면서 얻은 유익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우선 많은 가족을 만나 전도 할 수 있었고 그들과 대화 하는 가운데 유익한 정보도 많이 얻었다. 그 중에 아주 중요한 정보 하나는 걷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운동인가를 알게 되었다. 그동안 걷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듣고 또 많은 권면을 받았지만 막상 걷고자 할 때 시간이나 장소가 마땅치 않아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 사촌형을 만나서 큰 자극을 받았다. 그분은 대학교수로 정년이 일 년 정도 지나신 분이다. 비교적 몸무게가 많이 나간 편이다. 그리고 당료가 아주 심했다고 한다. 그런데 걷는 운동을 통해서 몸이 아주 날씬 해 졌고 당료 약을 더 이상 먹을 필요가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나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그래서 걷는 운동의 중요성에 대한 비디오를 한편 보고 2차례 아내와 함께 걷기를 실습해보니 참으로 재미있고 매우 상쾌했다. 걷기는 심심하고 따분하리라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걸어 보니까 보통 즐거운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교역자들과도 일주일에 한 번식은 함께 모여 걷기 교제를 하기로 했다. 이 걷기 운동이 전 교회적으로 확산되기를 빈다.


 이번 연휴는 어쩌면 나의 목회와 나의 건강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 오지 않을 가 하는 기대를 해 본다. 우리는 틈새를 찾아서 유익하게 사용하는 훈련을 쌓아갈 때 슬기로운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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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틈새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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