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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성경적인 기초

  • 안병호
  • 조회 : 1468
  • 2007.10.06 오후 04:45

 

기도의 성경적인 기초


 기도는 기독교에만 있지 않다. 다른 종교에도 기도가 있다. 심지어 무속 신앙이나 무신론자들도 기도를 사용한다. 그러므로 모든 기도가 참 기도는 아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고 항상 강조 한다. 기도를 많이 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그러나 성경적인 기초위에 바른 기도를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도의 진정한 유익은 그 기도가 성경적으로 바른 기도가 될 때이다. 그러나 성경적으로 바른 기도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기도생활을 하면서 항상 느끼는 것은 바른 기도를 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끊임없이 성경을 통해서 기도를 배워야한다. 비록 성경적으로 온전한 기도를 한다는 것이 어렵지만 끊임없이 기도를 배우면서 기도를 한다면 이것처럼 큰 이익이 없을 것이다. 기도에 대한 책들이 수 없이 쏟아져 나온다. 그러나 어떤 책도 온전한 기도를 다 가르쳐 주지 못한다. 그 책들은 겨우 성경이란 바다에서 멸치 한 마리 잡아 올리는 그런 정도의 수준 밖에  안 되는 것이다. 우리는 성경이란 바다에서 모든 진리를 얻어 내야 하는데 기도에 대해서도 성경이란 바다에서 참된 진리를 찾아내야 할 것이다. 성경을 통해서 조금씩 기도에 대해서 배워 가는 삶은 비록 완전에 이르지 못해도 참으로 귀한 것이다.


 참 기도란 거룩하신 분과의 만남이다. 거기서 우리는 피조물 됨과 죄를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죽음을 통해서 우리의 죄가 사해 졌다는 것을 앎으로 오는 기쁨을 깨닫게 된다. 참된 기도란 하나님이 인간에게 오셔서 그에 대한 반응으로 순종을 요구하는 것이지 인간이 하나님과 하나 되기 위해서 하나님께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기도의 깊이와 넓이를 참으로 이해하기 위하여 그 기도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의 본성의 어떤 것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하나님은 첫째로 조금도 결핍이 없으신 인격적인 영이시오, 존재 하고 있는 모든 것의 기초가 되신다. 그는 단순히 존재 하실 뿐 아니라 삼위일체로 존재하신다. 그는 삼위 일체간의 사귐이 있기 때문에 인간과도 사귐이 가능하다. 그분은 그들 사이에 사랑으로 결합되었기 때문에 돌보심이 가능하다.


 성경의 하나님은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다. 철학적인 제일 원리나 도덕인 이상이 아니다. 시인은 이렇게 표현 했다. “귀를 지으신 자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자가 보지 아니하시랴”(시94:9)  그는 추상적인 신성이 아니고 신적인 인격이시다. 그는 뛰어난 인격을 가지시고 있으며 인간의 인격과는 영원히 초월 하신다. 그는 무한하신 인격이시오, 동시에 전능하시고 사랑이 많으시다. 그는 인간과 교제를 추구하시는 사교적인 하나님이시다. 그와 같은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로 접근 할 수 있다. 왜냐 하면 그분은 들을 수 있고, 그의 자녀들의 기도를 들어 주실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로서의 성경적인 하나님의 모습은 하나님이 사랑과 돌보시는 분이라는 것을 강조 해 준다. 우리는 하나님께 요구할 때대 거지로서가 아니라 아들과 딸로서 간구한다. 왜냐 하면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의 아버지시요 특별히 우리를 양자 삼으신 그리스도인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또한 암탉이 그 새끼를 품듯이(마 23:37), 그의 자녀들을 함께 모으시기를 원하시는 신적인 어머니의 모습도 가지고 있다. 이 하나님을 깊이 깨닫고 기도할 때 우리의 기도는 힘 있는 기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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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의 성경적인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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