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99세가 되어서도 자식하나 없는 아브라함에게 그의 자손이 심히 번성하리라는 약속을 하나님은 반복해서 하신다. “너를 크게 번성케 하리라(I will greatly increase your numbers)" "내가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니(I will make you very fruitful)" 이 약속은 아브라함에게 얼마나 좋은 약속인가? 하나님은 우리에게 종족 번식의 소망을 주셨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자손이 많은 것을 큰 복으로 알았다. 이치명 목사는 세 번째 딸을 얻게 되었는데 요즈음 항상 싱글벙글하고 다닌다. 너무 좋아 하는 모습을 본다. 너무 보기 좋다.

 하나님께서는 금년에 온마음 교회에  크게 번성하리라는 소망을 주셨다. 그동안 예루살렘 홀이 평일에는 사람 그림자가 잘 안보였는데 요즈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지 생동감이 넘치고 활기가 넘치는 것을 본다. 사람이 많이 모인다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일이다. 엘림을 시작한지 겨우 두 달 정도 되어가고 있는데 요즈음 130명이 등록 했다고 한다. 그리고 계속 상담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2월 마지막 주에는 한신 상가로 엘림 학원이 옮기게 된다. 박 원장의 말에 의하면 2월말까지 200명은 거뜬히 넘을 것이라고 한다. 박 원장은 엘림 학생, 500명을 목표하고 있다고 한다. 엘림 학원은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확 덜어주고자 시작한 학원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청소년들의 인격의 변화이다. 이들이 진리의 말씀으로 인격이 변화되고 성품이 변화되어 지적인 면에서만  아니라 인격적인 면, 영적인 면에서도 엘리트로 키우고자 한 것이다.

 요즈음 청소년들의 교육에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데 엘림 학원을 통해서 청소년 교육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매김 하는 것을 생각할 때 너무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은 믿음으로 이 지역을 섬기고자 그토록 오랫동안 애타게 기도하며 소원 했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라고 믿는다.

 하나님께서는 엘림을 통해서 아브라함의 후손을 크게 번성케 하리라 믿는다. 지금은 엘림 사역이 서울을 중심으로 시작하고 있으나 머지않아 전국적으로 확장 되리라 믿는다. 아니 세계적으로 확장 되리라 믿는다. 특별히 동남아와 같이 교육이 열악한 나라에 엘림을 통해서 교육과 선교의 길이 환히 보이고 있다. 그동안 우리가 기도해 온 지역 복음화, 학원 복음화, 성서한국, 세계선교의 비전이 구체화 되어가고 있다. 요즈음 우리 교회에 불고 있는 신앙영어의 바람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자손을 크게 번성케 하기 위하여 축복으로 주신 프로그램이라고 믿는다. “너를 크게 번성케 하리라” 아브라함에게 주신 이 약속은 분명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이다. 나는 요즈음 이 약속을 수없이 반복해서 중얼거리고 다닌다. 그러면 그럴수록  너무나 가슴이 흥분 되어 옴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