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목사님 칼럼

교회 소개소개내용교회 소개예배와 말씀양육과 사역공동체 소개소식과 나눔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 안병호
  • 조회 : 1585
  • 2009.02.07 오후 04:57

 

지난 해 9월부터 시작한 신앙 영어가 이번 주로 마쳤다. 아주 좋은 영어 교재 “Interchange Ⅰ, Ⅱ, Ⅲ” 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 했는데 지난 2월 6일에 마쳤다. 매일 아침 새벽기도를 마치고 아침 5시 50분부터 7시20분까지 1시간30분씩 공부하여 다 마치게 되는 그 기쁨은 이루 말로 다할 수 없다. 처음 시작할 때는 “Where are you from?"도 읽지 못하던 분들이 아주 어려운 문장을 척척 읽어 내고 유창하게 conversation을  송두리째 외우는 모습은 아주 대단 하다. 지난 크리스마스 때 영어 연극도 전혀 초보적인 영어 실력을 가진 자들이 그렇게 할 수 있었다는 것은 가히 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나에게 있어서도 이번 5개월 동안 영어 공부를 통해서 중학교부터 대학까지 10년, 그리고 유학을 가기 위하여 공부 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배웠다. 솔직히 만 4년 동안의 외국 유학도 겨우 책을 읽을 정도이지 글을 쓰고 듣고  말하기에서는 너무나 부족 했다. 그러나 이번 5개월 동안의 영어 공부는 영어 공부에 새로운 장을 열어 주었다. 녹음된 어려운 강의를 들을 때나  CNN방송을 들을 때 놀랍도록 귀가 크게 열리게 된 것이다. 이번 우리가 배우게 된 온마음 신앙영어는 영어 공부에 많은 고통을 겪었던 나에게 말로 다 할 수 없는 큰 확신과 비전을 주었다. 우리 한국 사람들에게 영어 공부의 혁명이 일어났다고 가히 나는 말 할 수 있다. 특히 과거 말하기 식의 영어가 거의 전무였던 방식으로 영어 공부를 했던 사람들에게는 이 방법 외에 영어를 정복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단언 할 수 있다. 물론 이것이 완전한 방법은 아니다. 그러나 이 방법을 통해서 공부한 후부터 이제 영어 공부에 대한 자신감, 영어 공부에 대한 즐거움, 영어 공부를 계속 하고 싶은 동기 부여가 분명해 진 것이다.


 내 아내는 미국에서 2년 반 동안 있으면서 아침 먹고 나가서 영어를 배우고, 점심 먹고 나가서 영어를 배우고,  저녁 먹고 나가서 영어를 배우고 학교에서 학점을 받고 공부까지 했지만 전혀 영어가 안 되어 미국 사람만 보면 피해 다녔다. 그리고 아예 영어 공부를 다시 않겠다고 생각 했었다. 그러나 이번 신앙 영어를 공부하고 나서는 자신 감을 가지고 즐거움으로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


 사실 나는 이번 영어 공부를 시작 하면서 내가 어떻게 가르칠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함도 있었다. 그러나 열심히 연구하여 가르치다 보니 Teaching is learning"이라는 말과 같이 내가 가장 많이 배운 것 같다. 또한 교수법에 대한 새로운 훈련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처음 저에게 영어를 배우신 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도 있다. 처음 가르치는 것이기 때문에 미숙하고 때로는 이해하기 어렵게 가르쳤다고 생각 한다. 그러나  이제부터 좀 더 재미있고 쉽게 가르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이 온마음 신앙영어 프로그램은  한국 사람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해 줄 것이라고 확신 한다. 이렇게 적은 비용으로 단기간에 영어를 정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프로그램은 이 지역 사람들에게 큰 교육 서비스라고 자부한다. 엘림 학원과 신앙영어는 우리 교회의 지난 30년 동안 이 지역을 위한 기도한 기도의 응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시작 일뿐이다. 아직 어떤 것을 이루었다고 말하기는 너무 이르다. 그러나 우리교회가 이 지역을 위하여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나는 흥분하지 않을 수 없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 2009-02-07
  • 안병호
  • 1586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