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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는 축복의 문을 여는 열쇠이다.

  • 안병호
  • 조회 : 1422
  • 2008.12.20 오후 12:54

 

파스칼은 팡세에서 이렇게 말한다. “인간은 천사도 아니고 짐승도 아니다. 그러나 불행한 것은 인간들은 천사처럼 살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짐승처럼 행동하며 산다. 여기에 우리의 문제가 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말은 천사처럼 한다. 그러나 실제의 삶은 짐승처럼 산다. 나도 예외가 아니다. 내가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보면 천사와는 너무나 멀고 짐승과 가깝다. 이와 같은 삶에서는 진정한 축복이 없다. 그러나 나는 그 때마다 회개를 한다. 미워하는 마음을 사랑으로 바꾸고, 용서가 없는 강퍅한 마음을 용서한 마음으로 바꾼다. 때로 나는 내가 생각해도 섬뜩한 마귀의 생각에 사로 잡혀 어두움을 헤맬 때가 있다. 그리하면 내영 혼이 곧장 숨이 막혀 죽을 지경이다. 그래서 나는 항상 회개한다. 회개하고 나면 나의 마음에 평화가 있고 새로운 소망이 생긴다.  때로 나는 믿음을 잃고 온갖 부정정적인 생각에 빠져서 두려움과 공포에 빠질 때가 있다. 그러면 세상이 두렵고, 사람이 두렵고 장래가 두렵다. 그러나 회개 하고 나면 내안에 큰 믿음이 생긴다. 두려움이 살아지고 놀라운 비전이 생긴다. 때로 나는 너무나 이기적이 된다. 내가 이익이 되지 않은 것은 털끝만큼의 손해도 보기 싫어한다. 그리하면 더욱 인색해지고 마음이 좁아진다. 머릿속은 온갖 계산으로 가득치 머리가 아프다. 그러나 회개하고 나면 내 마음은 넓어진다. 계산하지 않아도 항상 넉넉한 마음이 된다.  때로 나는 눈앞의 현실에만 나의 눈이 고정 된다. 경제적인 어려움, 성장이 더딘 교회, 신문에서 떠드는 불안과 두려움, 어려움 당하고 있는 성도들,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조여든 것 같다. 그러나 나는 회개한다. 눈을 높이 들어 하나님을 바라본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도 하나님이 원하신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한다. 큰 비전이 생기고 용기가 솟아난다.

 나는 하루에만 해도 얼마나 많이 회개 한지 모른다. 그런데 회개는 항상 나에게 큰 축복을 가져다준다. 말씀을 읽고 회개하고 기도하다 회개 하고 마음이 너무 괴로우면 회개한다. 그런데 회개는 나의 영혼에 큰 빛을 가져다주는 축복을 열어 주는 열쇠가 된다.

회개는 항상 큰 축복을 가져다주는 열쇠가 된다.

 아프리카 콩고의 ‘웸바’라는 마을에서 일어났다. 어느 날 사람들이 모여서 기도하는데 두 여인의 마음에 성령께서 강하게 역사했다. 그 결과  회개의 역사가 일어났다. 그 가운데 한 여인은 교회에서 봉사를 제일 많이 하는 분이었는데 우리나라로 말하면 교회의 성미 한 자루를 몰래 갖다 쓴 것이 마음에 걸려서, 쌀 한 자루를 교회에 가지고 와서 회중들 앞에서 회개했다. “저는 이 쌀이 교회에서 써져야 할 것인데 제가 갖다 썼습니다.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 그랬더니 또 한 여인이 성도들 앞에 나서며 회개한다. “저는 남의 집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주인 집 계란 한 줄을 주인에게 말하지 않고 가져온 적이 있습니다. 그것을 회개합니다.” 그러자 이제는 한 남자 교인이 회개한다. “나는 오래 전에 어떤 선교사의 집에 갔습니다. 돌아오면서 그 선교사에게 이야기하지 않고 성경 한 권을 그냥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것을 다시 돌려드립니다. 나의 죄를 고백합니다.” 이렇게 진실한 자신의 허물에 대한 회개로 말미암아 웸바 마을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서 한 마을 전체가 주님 앞으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났다고 한다.

교회는 의인들의 모임이 아니라 죄인들의 모임이다. 그러나 다른 점은 회개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어떤 설교가가 말했다. 가장 무서운 죄는 회개하지 않는 죄라고. 교회는 다른 죄인들은 있어도 좋지만 회개하지 않는 죄인은 있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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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개는 축복의 문을 여는 열쇠이다.
  • 200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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