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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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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반드시 결산할 때가 있다.

  • 안병호
  • 조회 : 1495
  • 2008.12.13 오후 01:24

 

하나님은 우리에게 시간과 물질과 재능 등을  우리에게 맡겨 주셨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주인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위탁 받은 청지기이다. 청지기는 주인의 것을 맡아서 책임 있게 관리하고 나중에 주인 앞에서 책임 있게 결산해야한다. 세상을 자기중심적으로 살다가 구원만 받으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교회 안에 너무 많이 있다. 그러나 만약에 하나님 앞에서 결산을 해야 할 때 이렇게 사는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비극적인 결과를 가져 올 것인가? 마치 아무런 시험 준비를 안했는데 어느 날 수업시간에 갑자기 시험을 봐야 할 때 크게 당황 했던 것과 비교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청지기로서 우리가 청지기적인 삶을 살지 않고 마지막 날에 하나님 앞에서 결산을 하게 된다면 이것과 비교가 될 수 없는 더 큰 불행이 올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항상 주인 앞에서 결산을 할  것을 대비하며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는데 힘을 써야 할 것이다.


 우리가 항상 청지기로서 살면서 자신을 점검해야할 몇 가지 영역을 생각해 보자. 무엇보다도 우리는 우주적인 존재로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우주적인 존재로서 하늘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어떤 청지기 사명을 감당해 왔는가를 점검해야 할 것이다. 다음에 우리는 개인적인 영역에서 내가 얼마나 그리스도를 닮아 가기 위하여 애쓰며 살아 왔는가. 점검해야 할 것이다. 감정과 육신의 요구대로만 살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 가기 위하여 인내하며 용서하며 사랑하며 섬기는 삶을 살기 위하여 애쓰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그리하여 해마다 내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나의 인격이 얼마나 변화 되었는가 그 증거들을 찾아 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다음에는 하나님이 나에게 허락하신 재능과 은사들을 교회와 사회를 위해서 얼마나 사용했는가. 점검해 보아야할 것이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재능과 은사는 결코 나만의 만족을 위하여 살라고 주신 것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나의 재능과 은사들을 사회를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사용할 때 얼마나 기쁜가? 그 이유는 그것을 본래 주신 목적대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것들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살았다면 이것은 나중에 하나님께로부터 게으르고 악한 종이라는 책망을 받게 될 것이다. 다음에 우리는 가정적으로 나에게 맡겨진 청지기 직을 잘 감당했는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자녀들을 믿음으로 잘 양육 했는가? 아내를 신앙적으로 잘 섬겼는가? 남편을 신앙적으로 잘 내조 했는가 반드시 결산할 때가 있을 것이다. 한 가지 더 생각한다면 교회적으로 나의 사명을 잘 감당했는가도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다. 평신도 지도자로서 교회를 섬기는데 책임 있는 직분을 잘 감당했는가. 반드시 결산을 할 때가 있을 것이다.


금년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금년 한해만큼이라도 이상 다섯 가지 영역에서 청지기 직문을 감당 했는가 점검하고 부족한 점이 있으면 회개 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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