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파세대

최근까지 부르던 MZ세대가 가고 새롭게 부상하는 이름입니다. 발음에 따라 ‘잘파세대’라고도 부릅니다.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 초반까지의 Z세대인 20대와 2010년 이후 출생한 10대의 알파세대를 결합하여 부르는 말이랍니다. 말들은 누가 만들어 내는지요? 어쨌든 이들의 특징은 더 현시대에 맞게 트렌디합니다. 이들은 어려서부터 풍족하게 시작한 세대로 어려움을 모르는 세대입니다. 그러다보니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을 어려서부터 사용했고 최근의 AI 기술까지 잘 활용합니다. 또한 소비패턴도 소유의 개념이 아니라 공유경제의 개념에 강해서 중고거래에 익숙하다고 합니다. 참 실용적인 면을 갖춘 세대입니다.

그러나 사실 역사를 보면 언제나 새로운 세대는 앞 세대와는 차별적인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앞 세대가 없으면 새 세대도 없는 것입니다. 중세의 고전주의가 가고 르네상스가 왔으며 르네상스와 17세기 이성의 시대, 18세기 계몽주의, 19세기 자유주의 그리고 양차대전후까지를 근대주의라고 합니다. 아시는대로 근대주의는 포스트 모던이라는 후기 근대주의가 되고 절대 가치를 존중하지 않게 됩니다. 역사는 반복일뿐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해 아래 새것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변화하는 세대를 보며 놀랄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도 주실 새로운 부흥을 기다리며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