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목사님 칼럼

교회 소개소개내용교회 소개예배와 말씀양육과 사역공동체 소개소식과 나눔

과학과 미신

  • 오대환
  • 조회 : 227
  • 2023.10.07 오전 10:57

과학과 미신

 

최첨단 인공지능이 판을 치고 과학기술이 경쟁하는 시대이지만 갈수록 미신의 위력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는 결혼이 확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를 들어보니 중국에서는 입춘이 없는 무춘년은 과부의 해로 불리기에 이때 결혼하면 남편이 죽는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올해 23년은 입춘이 두 번이나 낀 쌍춘년이지만 내년은 입춘이 없는 무춘년이고 그래서 이때는 사람들이 결혼을 기피한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은 중국만의 일은 아닙니다. 우리나라도 손없는 날을 정해 이사도 하고 그날은 이사비용도 더 비싸다고 합니다. 미신이 사회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현상들입니다.

사람들은 그건 미신이라고 말하지만 왠지 남들이 다 그렇게 여기면 껄끄러워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최첨단의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이지만 과학이 모든 것을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알기에 그 빈공간을 미신으로 메꾸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간이 신봉하는 과학이 만능이 아님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인간은 과학만을 믿지 않습니다. 과학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이 아닌 것을 인간 스스로 알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과학이 발전할수록 인간은 더욱 미신을 찾게 될 것입니다. 공허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이 주신 영혼을 가진 영적 존재임을 확인하게 만드는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과학과 미신
  • 2023-10-07
  • 오대환
  • 228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