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만 보인다

새해를 맞아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긍정하는 자세가 요구됩니다. 최근 캐나다 이민을 떠나 20년이 되신 분이 쓰신 글을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꿈을 앉고 이민을 떠납니다. 이민의 장점을 생각하며 갑니다. 자연도 좋고 교육문제도 한국보다 덜하고 등등입니다. 그러나 막상 가보면 그곳도 천국이 아니더랍니다. 캐나다만 하더라도 병원에서 너무 오래 기다리는 등 의료서비스의 문제나 인간교류의 문제, 사회의 더딘발전 등 한국과 비교하면 또 다른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역이민으로 돌아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세상의 모든 일들은 음양이 존재합니다. 모든 것이 다 좋은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선 자리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장점만 보인다는 말이 공감이 됩니다. 남의 떡이 커보인다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다가가보면 거기도 다 문제가 있습니다. 문제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새해를 맞아 우리 자신을 긍정의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내가 불평하는 자리가 혹시 다른 사람들은 선망의 눈으로 바라보는 자리는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