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반 오세요.
| 요즘은 지난일에 대해 많이 이야기를 합니다. 대학 시절 생활관에서 사감선생님께서 나이 들어선 추억으로 산다는 말씀을 귓등으로 들었었는데 이제야 그말씀이 사무칩니다. 70년대 중반 나의 대학시절에는 몸에 착붙는 쌍마표청바지와 맞춤남방을 입고 다녔습니다. 낭만으로 통기타를 조금씩은 할 줄 알았지요. 생활관시절에는 여름밤 저녁에 옥상에 올라가 빙둘러 앉아 그 당시 유행하던 노래들을 목이 터져라 불렀습니다. 그 기억을 더듬어 다시 복음성가를 부르기 위해 몇 주째 다니엘선생으로부터 기타를 배우고 있습니다. 주일 오후 모든 정규프로그램이 끝난 후 3층에서 굳어버린 손과 돌지않는 머리로 힘겹게 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자신에게 화를 내며 , 자유자재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다니엘의 모습은 굉장히 멋있어 보입니다. 연습을 못해 가서 늘 미안한 마음인데, 기타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영숙자매님! 다시 함께 합시다. |
직장근무지 이동이 있었습니다.
Re..하나님 우선주의 신앙 멋져요.
기타반 오세요.
오늘의 묵상Re..소감대로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