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도 함께 성장을 해요...
새벽에 깨서 엄마가 없어서 울며 경비실까지 갔던 작년의 정연이는 (작년에는 소연이는 데리고 갔음) 이제 새벽에 깨서도 어린이비디오를 보며 소연이와 함께 엄마올 때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새벽기도가 시작되기 전날 정연이가 할 수 있건 없건 설명을 했습니다.. "만약에 새벽에 깨서 엄마 아빠가 없으면 새벽기도를 간거야.. 계속 울지 말고 얼른 비디오를 켜서 보고 있으면 금방 도착할 거야.. 절대로 문 열고 밖으로 나가지 말아야해.. 알겠지?" 정연이는 알겠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오늘 새벽에 정연이는 엄마의 말을 잘 실천했지죠..(소연이도 깨서 언니랑 나란히 앉아 있는 거예요) ...기특하고 고맙고.. 앞으로는 아이들 걱정으로 새벽기도 못 갈 일은 없어졌어요.. 일단 깊이 잘 수 있도록 기도하고, 낮에 활동량을 늘리고 저녁을 든든히 먹여야 합니다.. 어제는 저녁을 조금 먹고 잤거든요.. 주님께 온전히 맡기고 기도할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도우심을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