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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어리광을 피우다

  • 장혜선
  • 조회 : 2323
  • 2013.03.07 오후 04:33

주님께 어리광을 피우다...

 

나이 먹어가며 많이 싸움만 늘어간다.

늘어가는 주름과의 싸움

사춘기 아이들과의 싸움

고집과 아집이 생겨 자꾸 미워지는 남편, 식구들, 이웃들까지

소리없이 싸우기도 많이 싸운다

못생겨지고, 투박해지는 외모와 예민해지고 좁아지는 내면의 부조화를 몸소 느끼는

버거움과의 전쟁 또한 만만치 않다.

 

기도를 하면 눈물부터 나오고..

그 이유를 들라면 백가지일 것 같기도 하고 한가지도 없을 것 같기도 하다.

 

오늘 목사님 수요  말씀에< 주님이 먼저 가셔서 계신다>는 말씀이 나를 감싸안는다.

사춘기 소녀도 아닌데 이 죽일놈의 감수성은 늙지도 않고 나를 괴롭혀 한치 앞을 몰라 망설이는데

주님이 먼저 내 삶의 앞에서 기다리신다니...여린 내 삶을 지켜주신다는 말씀이 아닐까.

 

오늘도 기도를 하니 알 수 없는 눈물이 찔끔 나오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나를 사랑의 시선으로 보아주시는 주님을

느낀다. 주님 앞에서 마냥 어깃장을 놓고 어리광을 피우는 내 모습이 보인다. 눈에는 눈물 고이고 입술엔 미소가...(추할듯)

 

...하나님도 참 많이 참으신다.

이상하게 나이먹어 가는 어느 아줌마의 일분일초의 모습조차 놓치지 않으시고 주님의 <육아일기>에 적으신다.

다음엔 이 아줌마에게 어떤 것을 먹일까 입힐까 걱정하시며...염려하시며... 

 

 

 

"주님, 아임 쏘리ㅜ"

 

 

 

 

 

 

 

 

 

 




 남미현

2013-03-18 13:27

집사님~방가방가^^ 오랜만에 홈에 오니 집사님을 글로 만나서 너무 반가워요!! 주님께 어리광 실컷 피우는 집사님의 모습이 사랑스러워요~^^ 생명수 깊은 가운데로 나아가기를 ...

 장혜선

2013-03-20 01:42

제가 쫌 ~~~ 기엽나요???집사님이야말로 사랑스러워요. 진심!! 어떤 점이? 모든 면이 다..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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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님께 어리광을 피우다
  • 201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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