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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더위속에서 경험한 천사(3)

  • 이 윤경
  • 조회 : 3401
  • 2013.11.28 오후 06:35

입으로 유창하게 예수의 사랑을 외치기 쉬워도

몸으로 남을 섬기며 예수님의 사랑을 보이기란

참으로 힘든 일인것 같다

24시간 인터넷 이 공짜라 실컷 인터넷으로 좋은걸

많이 먹고 있다

세상을 감동시키고 변화시킨 분들의 이야기

역시 몸으로 헌신하는 신앙인들의 야기가

참으로 감동이 온다

 

지난 여름 수양회 마치고 오는날 토요일

우연히 교회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갑자기

"야 나 지금 교회가 주일 식사 준비해야되"

근데 같이 할사람이 없다고 동역해주길 원했다

 

얼떨결에 시장도 가고

콩나물도 씻고

파도 다듬고

여기까지는 좋았다

 

메뉴는 닭계장인데

건 두시간을

큰 드럼 냄비에 삶아 댓다

 

한 여름 무더위에

선풍기,에어콘도 없는 부엌에서

게다가

큰 드럼통에

펄펄 끓어가는 뜨거운 열기속

이열 치열 이었다

 

친구에게

"너무 더워 못참껏다 신속하게 끝내고 집에 가자"

친구왈

"아니야,오래끓여야 맛이 있어"

그 친구는 더위도 잊었다

 

게다가 교회 남아 있는 학생들을

먹이겠다고

겉절이에 맛나는것을 해 밥상을

차렷다

친구의 얼굴은 싱글벙글....

수양회의 피로도 있었을 텐데

섬기는 기쁨으로 가득차 있었다

 

20여년 전에 그친구를 만난지

지금까지

늘 먹을것으로

남을 섬기기를 좋아하는

우리의 인심좋은 아줌마

 

주일 저녁 4시 무렵이면

교회가 한적하다

"야 양사장님 오신대

   후다닥 김치전..후다닥 배추전 등장

 

부엌에 들어가 뭐든 만들어 먹이기를

쉬지않는

세상에서 제일 바쁜 아줌마

 

그녀의 목적도 오로지 전도다

 

오늘 저녁 목요하우스 때는

오리 백숙이다

역시 친구의 아이디어요

직접 시장서 사온다고 했다

 

교회 구석구석

온맘겨회는 감동을 주는 분들로

가득하다

 

3년후에 다시 오면

2부 3부로 4부로  예배가 이어지고

 

왕십리 방황함는 영혼들이

이런 친구가 쳐 놓은

사랑의 그물망에

다 걸려 들어오면 좋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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