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

최근 독일의 차기 보건부 장관이 오미크론에 대해 내놓은 낙관론적인 말입니다.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서 전염력과 치명성에 있어서 평균으로 회귀하는 성질이 있다고 합니다. 돌연변이 과정에서 치명률과 전염력은 반비례 형태를 갖는다고 합니다. 전염력이 높아지면 치명률은 떨어진다는 말입니다. 치명률이 높으면 숙주가 중증으로 돌아다닐 수 없기 때문에 전염력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치명률이 낮으면 숙주가 이동이 더 용이하기 때문에 전염력을 높인다는 것입니다. 이해가 됩니다.

바이러스는 이런 과정을 거치며 위에 언급한 전염력과 치명률에 있어서 평균으로 회귀하는 성질을 갖는다고 합니다. 바이러스도 생명체이기에 더 잘 살아남는 방향으로 변이를 일으켜 간다는 것입니다. 더 지켜봐야겠지만 오미크론이 유행중인 남아공에서도 사망자는 나오지 않고 증상도 비교적 가벼운 환자들이라고 합니다. 1918년에 유행했던 스페인 독감도 이런 과정을 거쳐 덜 치명적인 쪽으로 발전해 갔다고 합니다.

이제는 인류가 모두 코로나의 공포에서 해방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연계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 인간이 만든 백신과 약으로만 이 모든 것을 치료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따라 모든 것이 잦아들고 줄어들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