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아신다!

한때 미국 자동차 산업의 메카였다가 몰락한 디트로이트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그 도시에 이런 일화가 전해져 내려온다고 합니다. 유명한 자동차 정비사 한 사람이 아주 추운 겨울날 출근을 하다가 그만 그가 타고 있던 자동차가 고장이 났다고 합니다. 차를 길옆에 세워두고 정비사는 고장의 원인을 찾았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날은 추워오고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는데 지나가던 차 한 대가 멈춰서는 것이었습니다. 차에서 내린 신사는 친절하게 도움을 주겠노라고 말합니다. 정비공은 자신이 이 도시에서 잘나가는 정비사인데도 고장의 원인을 못 찾고 있는데 기름때도 안 묻혀본 사람 같은 신사가 어찌 고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당연한 생각입니다.

이윽고 신사는 차를 이곳저곳 살펴보고 만져보더니 한 번 시동을 걸어보라고 말합니다. 놀랍게도 시동이 걸렸고 신사는 자기의 명함 한 장을 주고 떠납니다. 그 명함에는 ‘헨리 포드’라고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그 자동차를 만든 사람입니다. 누구보다도 그것을 만든 사람이 제일 잘 압니다. 수많은 철학자들과 전문가들이 인생을 논합니다. 그러나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이 인간을 제일 잘 아십니다. 당연하죠! 하나님께 가야 고장난 차처럼 고장난 인생도 고침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끔 내 인생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나 생각해 볼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 때가 하나님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