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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미학

  • 오대환
  • 조회 : 475
  • 2021.09.18 오전 10:41

관계의 미학

 

사람은 관계속에서 살아갑니다. 이런 관계가 싫어서 사회와의 관계를 끊고 살아가려고 하는 은둔형 외톨이들이 있지만 그것은 상식적인 모습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싫든 좋든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삽니다. 관계는 때론 서로에게 해를 끼칩니다.

유럽인들이 배를 타고 아메리카 대륙으로 왔을 때 그들은 바이러스도 함께 전파해서 당시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많은 피해와 죽음을 맛보았습니다. 상대적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는 유럽과 지리적으로 닿아있고 교역도 이루어지는 가운데 오랫동안 적응력을 갖고 있었기에 이런 생물학적인 어려움을 덜 겪습니다. 그래서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유럽인들에 의해 쉽게 정복된 것은 이런 영향도 있다는 설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사람과의 관계는 때론 해를 끼칩니다. 이것은 질병만의 이야기가 아닐 것입니다. 정서적으로나 물질적으로 사람과의 관계에서 득과 실을 얻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가족, 교회, 사회, 국가 등의 관계속에서 살게 하셨습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로 창조되었습니다. 홀로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유익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명절을 맞아 내 주변에 존재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그들과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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