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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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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 사 교 제

  • 관리자
  • 조회 : 2438
  • 2002.11.08 오후 04:03


예수님은 잔치 집에 자주 가셨다. 제자들과 자주 함께 음식 먹는 시간을 가졌다. 그래서 바리새인들로부터 먹기
를 탐한다고 비난을 받기도 했다. 예수님은 기독교는 참으로 기쁨의 종교라는 것을 가르쳐 주시기 위하여 처음
기적을 행하실 때에도 가나혼인 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만들어 혼인집 손님들을 크게 기쁘게 하셨다. 그런데 예
수님은 그와 같은 식사 교제를 통해서 함께한 자들에게 기독교의 많은 진리를 가르치셨다.

은혜가 넘치는 교회는 성도들이 자주 모여 식사 교제를 많이 한다. 모여서 먹기만 하고 일은 언제하고 기도는
언제 하는가 생각하기 쉽다. 그러라 성도들이 함께 먹는 그 자체가 엄청난 일이나. 성도가 함께 먹는 가운데 많
은 아이디어가 나오고 마음이 즐거워서 주의 일을 계획하고 위대한 역사가 일어난다. 어떤 역사학자가 말하기를
역사는 로맨스라고 하였다. 로맨스 가운데 큰일들이 일어난다.

요즈음 자주 우리 교역자들이 집사님들과 장로님들과 식사 교제를 가졌다. 지난 주 화요일 저녁에는 한 집사님
의 섬김으로 함께 식사를 했다. 그 집사님은 온마음교회에 대한 감사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신앙적으로 인간
적으로 많은 도움을 얻었고 너무나 훌륭한 선배들과 후배들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였다. 그 분은 지금까지는 그
저 배우고 성장하는데 전심을 쏟았는데 이제는 하나님이 자기에게는 특별히 IT계통의 전문가가 되게 하신 뜻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가운데 40살까지는 많은 돈을 벌고(100억 이상을 벌어 주의 일에 귀하게 쓰겠다고 함) 40살
이 된 후에는 고급 두뇌로 국가에 크게 봉사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예를 들면 정보 통신부
장관 같은 일을 해보겠다는 것이다. 이런 대화를 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두신 뜻이 너무나 크다는
생각을 하고 큰 격려를 받았다.

이번 주일 화요일에는 한 집사님의 가정에 초청을 받아 융숭한 대접을 받았다. 식사하면서 우리는 참으로 큰 비
전을 나누었다. 그 집사님은 하나님을 위해서 우리가 일을 할 때 우리의 능력의 한계에만 머물면 안 된다고 하였
다. 그렇다면 우리가 기도할 필요가 무엇인가라고 하면서 믿음의 많은 도전을 주었다. 한 장로님가정이 아주 좋
은 음식점에 교역자들을 초청하여 대접하면서 숨은 가운데 귀한 사역들을 많이 감당하고 있는 것을 나누었다.
그 장로님은 너무 겸손하여 자기의 하는 것을 별로 알리지 않는데 기독교인으로서 사회의 구석 구석에서 귀한
일을 많이 하고 있다. 예전에도 알고 있었지만 그 날 새롭게 아는 것도 많았다. 우리는 교회가 당면하고 있는 실
제적인 문제들도 이야기할 수 있었다.

우리가 꼭 초청을 해서, 또한 고급 음식점에서 식사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때로는 라면을 끓여서 같이 먹으
면서도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한 가족이라는 유대를 굳게 하고 믿음을 함께 나누며 비전을 같이 하는 것이 얼마
나 즐거운 일인지 모른다. 그리고 거기에서 놀라운 일들이 일어난다. 우리 할 수 있는 한 식사 교제를 자주하자.
공식적인 식사 교제보다 자연스러운 식사 교제를 많이 하자. 혼자 먹는 것보다 함께 먹는 것이 음식도 훨씬 맛이
있고 정신 건강에도 좋은 일이다. 그리스도인이 함께 식사 한다는 것은 그보다 훨씬 더 큰 유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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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 사 교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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