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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어린이

  • 김현모
  • 조회 : 1616
  • 2005.05.04 오전 06:26

 

 예수님과 어린이


누군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18세기는 남자를 발견했고, 19세기는 여자를 발견했고, 20세기는 어린이를 발견했다."고 했다. 인간 이해에 대한 변화를 나타내는 말 같다. 그러나 이미 2천년전  예수님은 어린아이들을 발견하시고 아셨다. 


그래서 어린이들을 불러 어른들 가운데 세우셨다. ‘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다 ’(마18:2-4) 하셨다. 예수님은 어린이들을 안수하시고 기도해 주셨고 이런 어린이들을 귀찮게 여긴 어른들에게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니라’ 하셨다. 「삼가 이 소자 중에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이와 같이 이 소자 중에 하나라도 잃어지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고도 하셨다. 예수님은 디베랴 언덕에서 한 어린아이가 갖고 있던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받아 가지고 저 놀라운 이적의 재료로 삼았었다. 그 어린이가 가진 보잘것없는 소유가 예수님으로 하여금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의 표적을 보이게 하였다. 그로 인해 오천명이 배불리 먹게 되었다.


 예수님은 그의 최후 예루살렘 입성과 함께 성전에 들어가셨을 때, 거기에서 자신을 보고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 아이들의 열광적인 환영을 받은 일이 있었다. 이때 불평하는 사람들에게「그렇다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케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마 21:16)라고 하시며,  하나님을 높이는 어린이들의 감사 찬송을 하나님이 기쁘게 열납하고 있다고 대답하였다. 예루살렘 성전에서 '호산나 다윗의 자손'을 외치던 어린아이들의 소리는 결코 시끄러운 소리가 아니라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온전한 찬미의 제사라고 한 것이다.


어린이들은 무엇 때문에 이처럼 예수님을 따랐을까? 라는 물음을 해보았다. 무엇이?

그것은 예수님의 어린이에 대한 사랑이라는 결론 뿐이었다.


주일날 교회 오는 4살짜리 정주원이는 나를 보고 한참 동안 ‘예수님’이라고 부르며 따랐다.  엄마가 교정해도 계속 그렇게 부르더니 이젠 ‘목산님’이라고 부른다.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왜 그랬을까? ..... 나도 참 좋고 사랑스럽다. 어린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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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님과 어린이
  • 200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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