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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놀라운 일이 우리에게

  • 안병호
  • 조회 : 1494
  • 2007.07.28 오후 01:17

 

이런 놀라운 일이 우리에게


지난 주 7월 23-27일까지 불관동 팀 수양관에서 138명의 어린이들과 미국 써버반 교회에서 온 17명의 원어민 교사, 이중 언어 교사와 섬김의 교사 40여명, 약 200여명의 대 인원의 영어 캠프를 성공리에 마쳤다. 나는 이것을 한마디로 하나님의 특별한 축복이요 은혜라고 밖에 설명 할 수 없다. 이정도의 규모와 알찬 프로그램, 헌신되고 자격 있는 교사들,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를 가진 참 그리스도인들의 합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은 어느 누구의 노력이나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온전한 하나님의 은혜로 밖에 설명 할 수 없다.

 미국에서 온 모든 원어민 교사들은 뛰어난 학벌, 어린이 사역을 위한 특별한 경험을 가진 분이 대부분이다. 모두가 다 자비량으로 온 분들이다. 그들은 그들이 귀중히 여기는 휴가를 다 희생 했다. 미국사람의 문화는 휴가를 위하여 돈을 모아 휴가를 즐기고 나면 또 후가를 위해 돈을 번다. 그런데 휴가 대신에 선교를 위하여 힘에 지나도록 돈을 쓰는 그 희생만 보아도 우리를 충분히 감동 시켜준다. 어떤 가정은 비용을 마련하기 위하여 온 가족이 4체의 집을 페인트 해주고 그 수입으로 부족한 비행기 표를 충당 했다고 한다.


 온마음 교회 성도들의 헌신도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전 교인이 바자회를 통해서 자금을 마련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의 캠프 참가비를 위하여 많은 후원금을 보조한 분도 많았다. 자원하여 home stay와 관광까지 도와준 성도들의 헌신도 큰 감동이었다. 다양한 자료 준비를 위하여 교사들은 셀 수 없는 많은 날을 보냈다. 밤을 새울 정도로 힘든 준비를 한 때도 하루 이틀이 아니었다. 그래도 부족하여 전 성도들이 셀별로 모여 교사들을 도와주었다. 모든 성도들이 헌신적으로 참여 했다. 수양회에 참석한 섬김 교사들의 헌신 또한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외국인을 위한 식사 봉사, 청소, 아이들 한사람, 한사람을 목욕을 시켜 주고, 빨래를 해주는 등, 이루 말로 다할 수 없는 힘에 겨운 봉사를 했다.


 이번 영어 캠프는 한마디로 모든 아이들이 너무나 즐거워했다. 모든 아이들이 17명의 외국인 교사와 일대일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되어 아이들은 완전히 흥분의 도가니가 되었다. 수양회 장소나 식사도 아이들에게는 큰 만족이었다. 마지막 교회에서 갖는 발표회 때 영어로 발표회를 가졌다. My favorite things at camp(수양회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음식, ESL 등등을 영어로 발표하는데 그들의 영어 실력에 너무 놀랐다. 너무나 완전한 문장, 명확한 발음, 자유스러운 발표 태도 등 아주 일품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들의 글을 선생님이 써주지 않았나 의심이 가서 물었는데 다 ESL시간에 배운 내용이라고 하였다. 신앙적으로 큰 진보를 가져 왔다. 불신자 가정에서 온 몇몇 아이들은 눈물로 회개 하고 예수를 영접하고 교회를 새로 나오기로 결심 하게 되었다.  마지막 날 학부모와 아이들과 담당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너무 감동이 되어 학부모 교사가 함께 우는 반도 있었다고 한다. 이번에 다른 교회 다니는 아이들도 참석하여 모두들 너무 감사해 했다. 어떤 학부형은 두 아이를 참석 시켰는데 너무 감사하여 거액의 헌금을 했다.


 이 놀라운 일이 우리에게 이루어진 것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며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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