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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일에 감사하자

  • 안병호
  • 조회 : 1495
  • 2007.07.14 오후 12:55

 

 적은 일에 감사하자.


 홈페이지를 열어 보면 무슨 글이 올라 올 때마다 감사 멘트를 열심히 쓰는 성도가 있다. 한마디 감사 멘트가 글을 올리는 사람에게 얼마나 용기를 주고 위로를 주는지 모른다. 이런 적은 일에 감사 할 줄 아는 성도는 진정 남을 복되게 한 성도이다. 매주일 주일 예배 순서를 조금만 일찍 올려도 항상 감사하는 성도가 있다. 그 감사 멘트 때문에 아무리 바빠도 주일 예배 순서를 일찍 올리고 싶은 마음이 든다.


 우리가 조그만 일에 감사하면서 사는 것은 우리 성도간의 교제의 윤할류와 같다. 요즈음 영어 캠프 준비에 교사들의 수고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교사들이 매주일 토요일 하루 종일 모여서 준비하고 평일에도 함께 모여서 자료 준비하는 모습을 몰 때 얼마나 수고들이 많은 지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거의 매일 밤 두, 세시까지 미국과 연락하면서 수고하는 교사도 있다. 그런데 그에 못지않게 많은 성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협조 하는 것을 볼 때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작년에는 미국에서 모든 자료 준비를 다 했기 때문에 우리 교회에서는 별로 준비 할 것이 없었으나 금년에는 전체 리더가 딴 도시로 이사를 가서 불가피하게 우리 교회에서 준비해야 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작년에 써버반교회 성도들의 수고가 얼마나 컸던 가도 알 수 있다. 우리처럼 작은 교회에서 이처럼 큰 행사를 맡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신희철 목사님이 아토피로 피부가 심하게 망가져 입원 중에 있다. 그런데 많은 성도들이 뜨겁게 기도해 주는 모습을 몰 때 너무나 감사하다. 자발적으로 중보기도 팀이 생겨나기까지 했다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이와 같은 일은 교회에 큰 활기를 준다.


 하우스 사역을 위하여 헌신하는 성도님의 이야기는 항상 감사를 일으킨다. 시간이 맞지 않아 참석은 하지 못하지만 항상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섬기는 성도님도 있다. 몸이 아파서 개인 살림도 힘든 어떤 분은 어느 날은 두 개의 하우스를 열어 섬겼는데 새로운 성도가 교회에 나오게 되었다고 아주 기뻐하는 모습을 볼 대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말없이 숨은 가운데서 열심히 섬기는 성도들이 너무나 많이 있다. 그런 분들을 생각하면 항상 너무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교회는 드러내 자랑하지 않고 숨은 가운데 헌신하는 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눈에 띄는 일이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자세히 보면 너무나 감사한 일이 많이 있다. 교회도 사람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때로 어려운 일도 있겠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허물이 있으면 용서하고 아름다운 일을 찾아 감사하고 격려함으로 하나님께 힘써 영광 돌리는 성도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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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은 일에 감사하자
  • 200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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