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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스토리

  • 안병호
  • 조회 : 1592
  • 2007.12.01 오전 11:30

 

감동 스토리


지난번 하우스 모임에서 한 집사님의 감동 스토리를 들었다. 이 집사님은 한신 아파트 입주 후 처음 전도로 온 마음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다. 신앙이 자라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다. 그러나 조금씩 신앙이 자라기 시작 했다. 어느 정도 신앙이 자라가는 과정에서 집을 강남구 역삼동으로 이사를 했다. 걱정이 되었다. 처음 신앙 생활하는 성도들은 집이 멀어지면 교회 나오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집사님은 이사 간 후 오히려 교회에서 집이 멀어짐에도 불구하고  더욱 주일성수를 잘하고 신앙이 자라가기 시작 했다.


  이번 감사절 행사에서 간호사로서 바쁜 가운데도 사물놀이 연습을 위하여 2주 동안 매일 교회에서 맹연습을 했다. 사물놀이 지도 강사비가 45만원인데 다른 한 집사님과 함께 비용전액을 담당 했다. 사물놀이를 통해서 추수 감사 예배와 저녁 찬양 집회에 큰 은혜를 끼쳤다. 감사주일 전주 임시 재직 회를 가졌다. 특별 회개를 담당한 권호경 집사님이 제직들이 알아야할 일이라고 하면서 교회 제정 사항을 자세히 설명하고 금년 감사헌금 목표액은 얼마로 정했다고 발표 했다. 그 이야기를 듣는 동안에 이 집사님의 마음이 갑자기 뜨거워지면서 헌금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집에 가서 남편에게 돈을 달라고 졸랐다. 급한 일로 돈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자 남편은 영문도 모르고 아내가 그처럼 다급하게 돈이 필요하다고 하니 상당한 돈을 준 모양이다. 그래서 그는 그 돈을 남편의 이름으로 감사헌금을 하고 자기는 따로 자기 이름으로 감사헌금을 했다. 평소에 헌금에 많은 부담을 가졌던 남편은 자기가 아내보다 두 배나 많은 합금을 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헌금에 대한 부담에서 완전히 해방을 받았다고 한다. 자기가 이렇게 헌금을 결정하고 나서 평소에 가까이 지낸 집사님에게도 헌금을 많이 하라고 강권을 했다.  양처럼 여기던 성도가 이렇게 자라서 뜨겁게 주님을 섬기는 것을 보고 그 집사님은 오히려 크게 감동을 받았다. 그래서 자기 남편과 기도하고 거액의 헌금을 했다. 참고로 평소 추수 감사 헌금 액수는 보통 1000만원이 훨씬 못 미치는데 이번 추수 감사헌금은 4400만 원 정도로 풍성하게 하나님이 축복해 주셨다.


 추수 감사절에는 이 집사님은 은혜를 받고 에스더 회원과  함께 오후에 두 분을 심방을 했다고 한다. 한분은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데 얼마 전 암수술을 한 성도이다. 그분은 간호사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환자에게 좋은 도움을 줄 수 있었다. 그러나 그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복음을 전하면서 퇴원하게 되면 신앙생활을 잘해야 할 것을 강권했다고 한다. 그 환자는 주일도 가게를 열어야 하기 때문에 주일을 지키지 못했던 성도이다. 한 가정은 최근에 식당을 개업을 해서 주일에도 교회를 출석하지 못한 가정이다. 주일도 쉬지 않고 영업을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타일렀다. 인간적으로 생각해도 쉬지 않고 일을 할 때 건강을 감당할 수 없고 피곤한 몸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것은 손님에게 환영 받을 수 없다고 충고해 주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결코 식당이 잘 될 수 없다는 것을 강조 했다. 얼마나 설득력 있는 권면이었던지 그 성도는 교회에 나오기로 결심을 했다고 한다.


 새로 믿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성도가 이렇게 자라는 것을 볼 때 큰 감동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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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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