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새 시작
새해 새 시작
1월에 해당하는 영어 ‘January’는 로마의 ‘시작의 신’인 ‘Janus’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합니다. 야누스는 두 개의 얼굴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데 앞의 얼굴과 뒤에도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새롭게 시작하는 1월과 우리 인생을 정확히 설명하는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는 언제나 과거와 미래 사이에 서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현재입니다. 앞을 향해 새롭게 나아가려면 과거를 지혜롭게 반성해 보는 것이 동시에 필요합니다. 1월의 새로운 시작은 무작정 과거를 다 잊고 새롭게 시작하자고만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하려면 반성도 필요합니다.
시작은 누구에게나 설렌 것입니다. 그러나 올바르지 않은 시작도 있을 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해 모르거나 상황을 과소평가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곧바로 실패라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그러므로 시작은 올바르게 해야 합니다. 올 해 우리교회 표어는 ‘그리스도 예수의 삶을 따라가는 교회’입니다(요 12:26). 주님은 우리보고 주님을 따라오라고 말씀하십니다. 내 앞길에 아무도 없다면 그 길을 가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친절하신 주님은 주님을 따라오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주님을 따라간다면 그 길은 반드시 안전한 길입니다. 주님이 살아가신 삶을 많이 묵상하고 주님을 따라가는 것으로 시작한다면 우리의 시작은 올바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