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목사님 칼럼

교회 소개소개내용교회 소개예배와 말씀양육과 사역공동체 소개소식과 나눔

같은 일 다른 기준?

  • 오대환
  • 조회 : 144
  • 2023.12.23 오후 01:24

같은 일 다른 기준?

 

사람은 같은 일에도 다른 기준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노래를 부르는 일을 하는 사람도 일반 가수냐 복음성가 가수냐를 두고 기준이 바뀝니다. 일반 가수는 노래로만 평가하고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복음성가를 부르는 가수는 도덕성도 봅니다. 이유는 일반 가수는 노래 실력으로만 평가받지만 복음성가를 부르는 가수는 그의 신앙까지도 평가의 대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가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다는 평가도 같이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일반 성도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기도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하면 이해가 되는 일도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하면 그럴 수가 있냐는 반응을 얻을 때도 있습니다. 그것은 신앙을 가진 사람은 세상의 도덕기준을 넘어선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으로 취급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더 높은 도덕성을 요구합니다.

코로나 이후에 세상은 뒤죽박죽 기준이 없어진 느낌입니다. 이제는 무엇이 옳고 그르냐나 무엇이 사실이고 진실이냐보다는 내가 선호하는 것을 주장하고 우기는 현상이 농후합니다. 성탄절을 맞아서 나 자신을 다시 돌아보고 다른 사람의 눈으로 나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나는 과연 이 시대에 어떤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어떤 통계에 보면 사람은 98%가 자신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도덕적이고 옳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보다 네가 더 잘못이 많다는 태도로 인생을 살아간다고 합니다. 성탄절입니다. 주님 앞에서 다시 한 번 나 자신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같은 일 다른 기준?
  • 2023-12-23
  • 오대환
  • 145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