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관계

월드컵이 우리 국민들을 열광시킨 가운데 최근 한 기사를 보니 왜 아시아인이 발을 쓰는 운동에 약한가 하는 것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세계 인구 60%를 차지하는 아시아지만 월드컵 성적은 화려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아시아인은 1 만년전부터 수작업이 많은 쌀농사를 지어왔기에 양궁이나 탁구 등 손으로 하는 운동에 더 특화되어 있다는 주장입니다. 반면에 목축과 수렵을 많이 해온 서양인은 축구, 럭비 등 발로 하는 운동에 더 발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아프리카의 강호들도 밀림에서 수렵을 하기 위해 순발력이 뛰어나야 하기 때문에 축구에 강점을 가진다고 합니다.

진위여부야 어떻든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칼럼이라고 생각됩니다. 사람이 어떤 배경을 가지고 어떤 분야에 특화되어 있는가 하는 것은 나와 내 자손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알려진 바대로 유전도 후천적 요인들이 영향을 끼치는 것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삶은 나 자신의 선택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후손들에까지도 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 신앙의 영역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가 경건할 때 그 모든 것들은 어떤 식으로든 자손들과 후대에 전달된다고 생각합니다. 후대를 위한 진정한 배려는 오늘 나의 삶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으로 채워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