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과 나눔

성탄절의 정신은 사랑과 나눔입니다. 어려운 사람들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선물을 나누고 사랑을 나눕니다. 영국에서는 우체부, 순경, 청소부, 신문배달부, 버스 운전사에게 선물을 주는 풍습이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과 얽힌 재미있는 일화도 있습니다.

어떤 마을에서는 성탄이 다가오면 쓰레기를 수거하시는 분들에게 몇 달러를 선물로 주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몇몇 수거하시는 분들은 자신들의 고객에게 이 사실을 잊지 않게 하려고 가끔 쓰레기통에 ‘Seasons Greetings from your trash collector’(당신의 쓰레기 수거자로부터 성탄인사)라는 글귀를 붙여놓기도 한다고 합니다. 돈을 잊지 말라는 겁니다. 어떤 해에 한 분이 이 글귀에 반응하는 것을 깜박 잊었는데 성탄을 이틀 앞두고 이런 글귀가 다시 붙어 있었다고 합니다. ‘Seasons Greetings from your trash collector. SECOND NOTICE!’(당신의 쓰레기 수거자로부터 성탄인사. 두 번째 통보!)

서양식 유머입니다. 성탄의 나눔은 강제가 아니지만 그만큼 어떤 사람들은 그것에 간절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올해도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우리도 이러한 시간에 나눔이 의무인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만큼 간절한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