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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

  • 오대환
  • 조회 : 323
  • 2022.09.10 오전 11:19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

 

힌남노태풍에 남부지방은 피해가 많았고 특히 포항에서는 주차장에서 여러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접한 안타까운 소식 중 하나는 50대 초반의 어머니와 십대 중반의 아들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다 물이 차오르자 어깨도 아프고 수영도 못하는 어머니는 듬직한 아들에게 사람들을 따라 빠져 나가서 너 만이라도 살라고 말했고 아들은 어머니에게 그동안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고 합니다. 너무 가깝고 친구 같았던 모자는 그렇게 헤어졌고 의외의 결과가 생겼습니다. 어머니는 기적적으로 생존했고 아들은 오히려 죽음을 당한 것입니다.

너무 슬프고도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는 언제 어떻게 될지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도 금주에 억만장자 할아버지가 남긴 4조의 유산을 2주 전에 상속받은 손녀가 조깅 중에 납치되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유치원 교사인 이 여성은 자신이 이런 일을 당하게 될 줄 전혀 몰랐을 것입니다. 평범한 인생에 큰 부와 끔찍한 일이 동시에 찾아온 것입니다. 누구도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인데 물려받은 유산은 전혀 자신의 것이 되지 못했습니다. 인생이 무엇입니까? 정말 성경의 말대로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안개와 같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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