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이 치명적이다!

우리가 살면서 큰 산은 넘었는데 그보다 못한 것에서 파국을 맞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엄청난 고난을 이겨낸 사람도 의외의 작은 것에 넘어집니다. 이것을 보여주는 결과를 하나 소개합니다. 최근 발표에 의하면 암을 이긴 사람들이 정작 그 암이 아닌 그보다 덜 치명적인 다른 이유로 결국은 사망에 이른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위암의 경우는 이런 현상이 50%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그 원인을 분석한 것을 보니 보통 암은 생존을 위해 5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5년이 경과하면 다 나은 것으로 보고 그보다 못한 심혈관 계통의 문제 등에 방심하게 되고 결국 이것이 사망에 이르는 원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큰 것을 이긴 사람들이 의외로 작은 것에 방심하는 현상입니다.

이것이 인생의 문제라면 사탄도 동일한 전략을 쓸 것입니다. 우리는 큰 죄만 짓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작 인생을 쓰러뜨리는 것은 큰 죄가 아니라 사소하고 작은 죄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인생의 원대한 꿈과 목표를 세웠지만 자신의 사생활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결국은 인생의 목표까지도 접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육적 세계나 영적 세계나 방심은 금물입니다. 사소한 죄들을 자꾸 허용하다보면 무너집니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의 신앙이 의외로 위험합니다. 주님과 나를 위해 작은 것에서부터 충성하고 순종하는 원칙적인 신앙을 고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