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한 것만 내 것?

돈은 사용한 것만 내 것이고 통장에 있는 것은 내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비슷한 말이 생각한 것은 내 인생이 아니고 산 것만 내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있었던 사건입니다. 50대 후반의 한 남성이 5천 3백만원 상당의 복권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큰돈입니다. 그는 즉시 복권금액을 받고 싶었지만 사회보장카드가 없어서 즉시 받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는 카드를 신청하고 복권 금액을 받으면 다른 주에 거주하는 아버지와 동생을 방문할 계획도 세웠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일을 실행하기도 전에 그는 당첨 5일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됩니다. 복권 당첨을 축하하는 자신의 친구들에게 술을 산후 폭풍이 이는 날 자신의 보트의 줄을 매다가 머리를 다쳐 사망에 이른 것입니다. 그의 지갑 속에는 써 보지도 못한 복권이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유족에게 전달된다고 합니다.

참 안타깝죠? 내가 계획한 인생은 내 인생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소중하고 중요한 생각은 바로 행동에 옮기는 것이 현명합니다. 일의 순서에 따라 미루어야 할 일도 있겠지만 ‘나중에 해야지’가 ‘안 해야지’와 같은 뜻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마음먹은 소중한 일은 지금 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