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비효율성?

미국에서 코로나가 창궐하는 이유로 그들의 수십 년간 지속된 효율성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병원은 효율성을 위해 남는 병상을 줄이고 기업은 공간 활용을 위해서 터진 공간에 수백 명이 함께 일하는 방식(open-plan)의 사무실을 택했습니다. 비행기는 더 많은 사람을 좁은 공간에 실어 나르고 이익을 더 내기 위해 좌석간의 간격을 좁혔고 축산업 등 육가공 업체들도 인수 합병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모여 일하는 대기업형태를 이뤘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번에 코로나에 취약한 최고의 상황이 되었다는 분석입니다.

물론 비효율성을 찬양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효율성을 택할 때도 최적의 낭비는? 허용해야 한다고 이 기사는 덧붙이고 있습니다. 이것이 ‘전략적 비효율성’입니다. 비효율을 계산에 넣는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인간의 삶에도 ‘틈’이 있어야 합니다. 최적의 낭비는 필요합니다. 때론 게으름도 필요하고 한가함도 필요합니다. 모든 것을 없애고 효율만을 따지는 것은 사실 비효율적인? 것입니다. 우리 삶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당신의 인생에는 영적 비효율성과 최적의 낭비가 존재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