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법은 2007년 부시 대통령 때 미국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인플루엔자 등 유행병의 방지를 위해 고민하던 연구진이 자신의 고등학생 딸의 과제에서 힌트를 얻어 정착한 방법이라고 하네요. 감염병 발병 시 인구 1만 명인 동네에서 공공학교를 폐쇄하면 감염자는 500 명으로 줄지만 그대로 두면 5,000 명이 된다는 실험 결과를 얻었답니다. 따라서 사회적 거리두기 만으로 항바이러스 제를 쓰지 않고도 독감 등 유행성 질병을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합니다.

훌륭한 방법이 꼭 대단한 계기로 탄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생활 주변에 있던 것을 어떤 계기로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참 우수한 존재로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이 형상을 따라서요. 인간에게 무언가 필요를 느끼게 하면 주변을 탐구하여 찾아냅니다. 이번 코로나를 통해서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십니다. 그것을 통해 하나님을 찾게 하십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번잡한 세상을 잠시 잊고 하나님과 가까워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