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믿으세요?

최근 목회 데이터 연구소가 1998년부터 매년 시행해 오는 통계를 하나 발표해서 눈길을 끕니다. ‘종교 믿으세요’라고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남녀 표본군에게 물었더니 무종교인이 63%, 종교인이 37%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성인 10명중 6명은 종교를 갖지 않은 것입니다. 98년 이후 조사에서 종교인의 비율이 30%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98년 처음 조사때는 종교인이 53%, 무종교인이 47%였다고 합니다. 무종교인의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종교를 떠나는 이유는 관심이 없거나 종교에 실망해서가 68%로 제일 높았고 신앙심이 생기지 않아서가 20%였다고 합니다.

개신교와 천주교를 합친 기독교는 전체 종교인의 약 20%를 차지합니다. 기독교인의 수도 해마다 줄어들고 있습니다. 출생률 저하로 인구수 자체가 줄어드는 경향도 있겠지만 사람들이 점점 종교가 가진 초월성에 동의하지 못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고 연구소측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데이터를 보면서 더욱 기도하고 전도해야 함을 느낍니다. 또한 먼저 믿은 사람으로 책임감도 느낍니다. 주님이 우리를 복음을 지킴과 동시에 전하는 자로 부르셨음을 기억하고 주변에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본이되는 삶을 사는 것과 동시에 그들에게 참믿음을 전해야 합니다. 111운동의 결실을 올해 맺을 수 있도록 온 교회와 성도들이 다함께 기도하며 나아가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