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남길 것인가?

인간은 많은 것을 만들어 냅니다. 그중 가장 생리적인 것이 배설물입니다.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인 중국과 인도는 화장실과 전쟁 중입니다. 인구 10명당 6명이 야외에서 배설한다는 인도와 지저분하기로 소문난 중국이 화장실 개선중입니다. 저개발 국가의 화장실 문제는 위생문제로 연결되고 질병의 문제로 발전합니다.

이 문제에 열심을 내는 사람 중에 유명한 빌 게이츠가 있다고 합니다. 그는 태양광 등을 이용해 운영되는 ‘자급자족형 화장실’을 엄청난 돈을 투자해 개발했다고 합니다. 처리가 완벽하여 환경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아직 초기 단계지만 이것을 통해 앞으로 10년 내에 배설물에서 발견되는 수많은 병균을 소독하고 깨끗하게 처리하는 화장실을 많은 저개발 국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반드시 무언가를 남깁니다. 그것이 생리적이든 심리적이든 남깁니다. 그리고 그것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끼칩니다. 내가 남긴 것이 깨끗이 처리되어 다른 사람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깨끗한 삶을 사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훗날 내가 남긴 것을 보면서 자손들이 평가할 것입니다. 그때 부끄럽지 않은 것들을 남기기 위해 올 한해도 믿음 안에서 승리하시는 성도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