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유례없는 폭우로 비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유난히 무더운 여름, 추석날까지 더위는 가시지 않더니 갑자기 추위를 느끼는 늦가을처럼 되었군요. 추석 명절은 우리의 한없는 복 된 명절임에 틀림없지만 사단이 우리의 영적인 무력감을 심어 놓는 참으로 힘든 기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금년 추석은 저는 아무데도 가지 않고 성경을 읽으며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하며 영적인 싸움을 싸웠습니다. 그래서 연휴 중에도 비교적 많은 성도들이 새벽기도에 참석하였고, 금요 심야 기도회도 많이 참석하여 큰 힘을 얻었습니다. 이제 총동원 주일(10월 24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총동원 주일은 우리 모든 성도들이 힘을 합하여 영적인 싸움을 해야 할 아주 중요한 기간입니다. 두 번의 총동원 주일을 통해서 우리는 꽤 많은 전도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이제 세 번째 총동원 주일은 더 큰 열매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제부터 빨리 추석 후유증(?)에서 벗어나서 약 4주 동안 우리가 집중해서 전도에 힘쓰기를 바랍니다. 이번 총동원 주일에는 특히 오이코스 소그룹을 통해서 지난 두 번의 총동원 주일에 시도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5생명운동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5생명 운동은 우리가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할 전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총동원 전도주일의 핵심은 전 성도가 전도 현장에 나가서 전도를 해 보는 것입니다. 전쟁을 하는데 소총이 필요하고 대포가 필요합니다. 오이코스 원리 곧 5생명운동은 소총이라면 총동원 전도는 대포를 쏘는 것과 같습니다. 이제 4주 동안은 전성도가 힘을 모아서 전도의 영적인 싸움에 대포를 쏘아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전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도왕 조현철 집사를 초청하여 돌아온 주일(10월 3일)밤부터 전도 집회를 계획 했습니다. 아마 이 집회에 참석을 한다면 우리는 큰 용기를 얻어 성령이 충만한, 신나는 전도 운동을 일으키리라 믿습니다. 일차적으로 우리가 힘을 모아서 해야 할 한 가지는 돌아오는 주일 밤 예배에 전성도가 다 나오는 것입니다. 중직, 제직, 각기관장, 셀장, 교구 목사님들은 주일 저녁 집회를 이루기 위하여 한 주간 기도하며 이 집회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번 한 주간 동안 온 성도가 힘써야 할 오직 이 한 가지 일은 돌아온 주일 저녁 집회 준비를 위하여 기도와 심방으로 땀을 흘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