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달
감사의 달
11월은 추수감사절이 있는 감사의 달입니다. 한국교회는 초창기부터 11월 3째주를 추수감사주일로 지켜왔습니다. 다음 주일은 감사주일입니다. 일년의 추수를 감사했던 시간에서 비롯되었지만 감사는 사실 이유를 불문하고 인생이 하나님께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있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이고 은혜에 대한 응당한 반응은 감사이기 때문입니다.
감사에 대한 글을 읽던 중 감사가 길들이는 것이라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탈무드에 그런 글이 있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혀에 길들이기 전에는 아무말도 하지말라’. 이 글을 읽으며 ‘그래 감사는 길들여야 하는 것이지’라는 생각을 가져보았습니다. 좋을 때만 감사하고 나쁠 때는 감사하지 않고가 아니라 감사는 상황과 관계없이 튀어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니 그래야 감사할 수 있더라구요.
감사는 어떤 사람이 합니까? 그럴만한 환경이 되는 사람입니까? 감사는 길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의도적으로 의식적으로 하지 않으면 잘 안되는 것이 감사입니다. 생각보다 감사가 없는 시대입니다. 우리 혀에 감사를 길들여야 합니다. 감사 할 수 없을 때도 감사를 길들여야 합니다. 이것이 모든 것을 주신 창조주에 대한 피조물의 예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