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향한 신앙
하나님을 향한 신앙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린 아이가 방에서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 아빠가 저에게 장난감을 사 주시도록 해 주세요.” 마침 방 앞을 지나가던 할머니께서 아이에게 이렇게 말씀해 주셨다고 합니다. “얘야 하나님은 작은 소리로 기도하는 것도 다 들으시는 분이셔. 그러니 크게 기도할 필요가 없단다.”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아이는 이렇게 답을 했다고 합니다. “네. 알아요. 그런데 하나님은 들으셔도 아빠가 못 들을까봐요.”
웃자고 만든 이야기지만 생각할 내용도 들어 있습니다. 우리도 신앙생활과 행위를 하면서 사람을 보고 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시지 않는 분이시기에 눈에 보이는 사람을 의식하며 신앙생활을 합니다. 사실 하나님 앞에 온전한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쉽지 않기에 참 신앙은 귀합니다.
사람을 의식하고 사람의 칭찬을 의식하지 말아야 합니다. 보이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한계가 없으십니다. 우리의 모든 마음의 동기와 생각까지도 아십니다. 숨길 수가 없습니다. 사람에게 칭찬받는 것보다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물론 둘이 다 같이 가면 더 좋겠지요. 남들이 뭐라하든 온전히 하나님만 보고 살면 마음이 참 편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