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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성훈오빠 봐!..)

  • palgue
  • 조회 : 2626
  • 2001.02.17 오후 11:38

oh! 뚱띄이? 눈물나게 안타깝다.
나도 회원들곁으로 가고싶은데 사정이 여의치가 않다.

마냥 기둘리라고마.

언제고 백목싸님의 마수에서 너희를 구할테니

어설픈 국밥, 자장면 같은걸루 우리의 자존심을 사려는

그런 @ # $ % &의 계략을 자알 이겨내길 바란다.

멀리 수원에서 너희의 고군분투를 응원하마.

그리고 머지않아 회원들에게 "일용할 밥"도 한번 사주께!

난 평일에만 쉬니까 월차를 내라구 날짜 맞춰서,

그럼 그날에 맞춰 우리 "일용할 밥"을 먹으면될꺼야.

우리신조 알지? 살(다량의 단백질과 지방의 혼합체로 인체의 외부를 점유한 그것)은

성격에 비례해서 그인격체에 남게된다,.^^ 자신있게 살자!


넘넘 슬픈 이야기....


바보같은 그녀...

처음 소개팅으로 만나 그녀를 만났습니다.
나는 그녀에게 예쁘다고 말했습니다.
할말이 없어 한 말인데 그녀는 웃으며 좋아했습니다.
약간 바보같다 여겼습니다.
그녀와 사귄지 100일째 되는 날입니다.
깜빡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녀의 전화에 당황해서 아팠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괜찮냐구 물었습니다.
그녀는 진심인거 같았습니다.
그녀에게 청혼을 했습니다.
그녀는 고개를 숙인채 끄덕였습니다.
노총각이 될까봐 한말인데 볼이 빨개지는 그녀의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그녀가 둘째아이를 가졌을때 노름으로 돈을 잃고 왔습니다.
나는 강도를 만났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다친데는 없냐며 걱정했습니다.
들키지않아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녀가 40대가 되었을때 난 30대와 바람을 피웠습니다.
여자에게 들인 돈으로 빚을 지고 돌아왔습니다.
그녀는 빚을 갚기위해 파출부일을 했습니다.
그녀의 뒷모습에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그녀가 암이랍니다.
나는 울었습니다.
떠나는 그녀보다 나에게 남은 짐을 걱정했습니다.
그녀는 웃으며 식어갑니다. 바보 같은 그녀입니다.
나는 울며 그녀의 손을 잡고 말했습니다.
사랑한다고...하지만 그녀는 못들은 듯 합니다.
그래도 그녀는 웃고 있었습니다.....


*불쌍한 소년...

그를 만나 행복합니다.
오래전부터 좋아하던 그가 소개팅에 나왔습니다.
그가 예쁘다고 말합니다. 그런말보다 그를 만나 행복합니다.
그와 사귄지 100째 되는 날입니다.
아무말도 없는 그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가 아프다고 말 합니다.
그가 무안해 할까봐 괜찮냐고 물었습니다
그가 나에게 청혼을 했습니다.
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와 반평생을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그가 노름으로 돈을 잃고 돌아왔습니다.
그는 강도를 만났다고 합니다.
이제는 노름을 안할 것 같아 그냥 그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그가 바람을 피고 돌아왔습니다.빚까지 지고 돌아왔습니다.
빚을 갚기위해 파출부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울고 싶었지만 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가 내 뒷모습을 보고 울었습니다.
이제 나는 울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가 나를 위해 울어 주니까요....
그가 나의 손을 잡고 울고 있습니다.
이제 나는 저 세상으로 가야 되니까요....
이제 혼자 남은 그가 걱정이 됩니다.
그의 마지막 말을 들었습니다...
행복합니다.
그가 사랑한다고 말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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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성훈오빠 봐!..)
  • 2001-02-17
  • pal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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