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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을 진수(眞秀)라 하라."

  • 박중민
  • 조회 : 2089
  • 2001.03.15 오후 07:35

아기 이름을 "진수"(眞秀)라고 지었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 6)
"그리스도의 진리가 내 속에 있으니 아가야 지방에서 나의 이 자랑이 막히지 아니하리라"(고후 11:10)

이름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1)참 진리되신 예수님안에 항상 거하며, 진리되신 예수님안에서 빼어난(탁월한) 삶을 살아가라.
2)진실되고 성실한 자세를 추구하며,진리(복음)안에서 빼어난(탁월한) 헌신을 하라.

# 아래의 항목을 참고하여 지었습니다.
1) 부르기 좋고 2)듣기 좋고
3)전체적인 음운의 조화(특히 박씨 성과의) 4)남자 아이들에게 맞으며
5)보편적이며 6)가족이나 가까운 친척, 주위의 사람들에게는 없는
7)여러 사람들에게 검정을 받았습니다.
(저와 아내의 뜻,아이의 친가나 외가쪽 식구들, 안병호 목사님을 비롯한 교역자 님들,
교회 여러 집사님들, 직장동료등...)

***사실은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제 아내와 함께 기도하며 2-3가지의 이름(은강,세진등)을 가지고 생
각을 하고 있었는데, 심사숙고하여 오늘 최종 확정을 했습니다.***

# 아이 이름을 지으면서 깨달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이름 짓기가 쉽지 않다.(어렵다)
2)세상에 있는 어떤 사람의 이름도 지어준 사람들의 정성과 좋은 의미가 있다.
3)남의 이름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그러므로 이름을 가지고 장난을 해서는 안 된다.)
4)아담은 수 많은 동물들과 식물들의 이름을 짓는데 얼마나 수고를 많이 했는가를 이해했습니다.
5)마지막으로 특별하게 좋은 이름도 나쁜 이름도 없다는 것입니다.

2001.3.15 박중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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