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머니 기도회에 처음 갔는데, 좋은 말씀 가운데 '나를 궁지에 몰아 넣어라'라는 말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궁지에 몰린 쥐는 생각만해도 참 불쌍하고 이건 뭐,,, 눈물도 안나옵니다.

그런 무시무시한 궁지에 나를 집어 넣으라는 말씀!

나는 나를 궁지에 몰아 넣기위해 나자신 어떤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봅니다.

-수동적인 섬김의 자세

-내가 아니면 남이 하겠지 하는 마음

-저 사람은 왜 저럴까 하는 원망

-난 저런건 절대 못해 라는 마음

-일시적 호의

-낯가림과 이기적인 말투

-대충 묻어가자는 생각

이런 생각들이 문득 떠오르네요.

이런 내가 아주 조금씩 나를 궁지에 몰아 넣으려고 합니다.

-처음 본 사람에게 활짝 웃기

-못해도 열심히 해보고,

-이타적인 생각으로 감정이입

-남을 위한 기도 간절히 하기

-내가 먼저 한다 라는 의식

-적극적인 섬김의 자세

-모이기에 힘쓰기

써보니...

나의 궁지는 나자신이었고, 나 스스로 궁지를 빠져 나오기 위해서는 나를 똑같은 궁지에 몰아 넣는 것이 또한 해결책 이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을 성장시키기위해 스스로를 궁지에 몰아 넣기를 주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들은 절대 나보다 바보는 아닐 것 같은데요...

다른건 몰라도,,,

예수님께서 이웃사랑하라고 목이 쉬게 말씀하셨으니, 나도 한번 나를 궁지에 몰아 넣도록 용기를 가져야겠습니다.

성공이 무엇일까요?

나를 궁지에 몰아넣다 보면 진짜 성공이 뭔지 알게 될 것도 같습니다.

단 한가지 사실은,,

이런 좋은 것들이 내겐 그토록 두려운 궁지였다니...놀랍고 슬퍼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