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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소식... 고마운 라스콜

  • 박정식 이윤경선교사
  • 조회 : 4771
  • 2014.04.13 오후 03:48

영접하는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1:12)

1)고마운 라스콜(도둑).....한국서 돌아와 보니 예상대로 책상.의자.전기설치 계량기 다 뜯어 갔습니다



 

그래도 불지르지 않은 게 천만 다행입니다. 지붕있고 벽이 있으면 됩니다. 그러나 막상 벽까지 뜯어간 현장을 보니 

놈들이 너무 괴씸했습니다마음을 낙담시켰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무렵에 술을 먹고 싶어 책상,계량기..성경책까지

도둑질해서 팔아먹은 라스콜놈들, 참으로 용서가 안되었습니다.

도둑맞는데 익숙해 지고 편안해져야 선교지에 오래 남아 있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할 때마다 정이 떨어집니다.

이런 미움이 오래가면 결국 보따리 싸고 고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빨리 회복 시켜야 합니다. 뜨겁게 현지인을 사랑해도 힘든데 미운 감정은 빨리 없애버려야 합니다

그래서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늘 그러셨듯이 용서하고 또 사랑하거라

도저히 안되는데요...” 또 말씀하십니다. “용서하고 사랑하거라이렇게 몇날 며칠을 실랑이하며 기도하다보면 

어느새 마음이 부드러워 집니다.

그러다가 오히려 이들을 사랑하게 됩니다.

.....~ 이것은 내탓이다.내가 복음을 열심히 전해 이들을 변화 시키지 못한 까닭이다......

이렇게 해서 하나님과의 씨름은 저희의 완전 패배로 끝이 납니다.

마음이 부드러워 진 후에는 성령님께서, 할 일 없이 도둑질로 먹고 사는 인간들에 대한

상한 마음도 뜨겁게 부어 주십니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주십니다.

저희의 밴댕이 속아지로는 이런 인간들을 감당 못한다는것을 잘 아시기에 성령님께서

뜨겁게 불로 달구어 미움감정을 없애 주시고 이들을 향하여 긍휼한 마음을 부어 주십니다.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주님!

덕분에 남자들을 위해 기도하게 되니 저희 학교에 요즘 남자청년들유부남들이 많이 들어옵니다

고마운 라스콜입니다. 사역을 더 활발하게 만들어 주었으니 말입니다

2)런런 낫팅

이 말 뜻은 할 일없어 그냥 어스렁어슬렁 길거리를 헤메며 돌아다닌다는 뜻입니다.

한국에서 남자가 집에 할 일없이 있으면 참으로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이곳은 대부분의

남자들이 직업이 없이 돌아 다닙니다.

그래도 가정이 이끌어지는 이유는 여자들이 밭의 나물을 팔고 해서 먹고 사는 일들을

여자들이 책임을 집니다 . 청년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해도 직업 찾기는 역시 어렵습니다.

저희 학교 앞에서 대낮부터 술을 마시고 마약까지 하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늘 여름나라라 

풀밭에서 낮잠을 자는 모습은 흔히 볼수 있는 일들입니다.

저희는 올해의 사역을 남자들에게 집중하기로 하고 남자들을 섬기고 먹이고 돕는것에 시간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방향을 정하도록 이끌게 된 이유는 라스콜들의 도둑질 덕분입니다.

한국 안식년 6개월동안 왕십리에 머물었는데 늘 가는 동네 수퍼앞에 노숙자 아저씨들이 있어 

우연히 알게 되어 이 분들의 삶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는데 참으로 하나님께서는 앞날을 잘 아셔서 

이미 한국서 다음 사역을 위해 저희를 준비 시키셨습니다.

  

3) 부활절 전도행사 ( 일시:2014417일 목요일 )

문제 많은 남자들 다 모시고 와라

어제는 성경공부 시간에 학생들이 자기 마을에서 전도하고 싶은 전도 대상자들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손에는 대부분 담배를 쥐고 피고 있는 모습들,술병을 쥐고 있는 모습

앉아서 카드놀음으로 온종일을 보내는 자기 마을의 문제 많은 사남자들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리라는 나이 많은 아줌마학생은 십여년전 남편이 바람을 피워 젊은 여자를 얻어 아이까지 낳고 살고 있는데 

그 남편을 전도해 오겠다고 남편의 얼굴을 그렸습니다.

또 어느학생은 믿지않는 아버지를말썽꾸러기 아들도 데려 오겠다고 결심한 학생도 있습니다

실은 요즘 새로 들어온 많은 남자학생(청년,어른)-자신이 불신자들입니다.

두 달여동안 배운 성경공부를 통해 이제 겨우 예수님을 배워가는 단계입니다.

어제 그림을 그린 후 자신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을거라고 확신하는 학생들은

손을 들어 보라고 하자 두 세 학생만 빼 놓고 모두다 손을 들었습니다.

성경공부를 하면서 또 전도를 하면서 조금씩 믿음이 자라가는것이 보입니다.



 

 

4)테리 리차드 선교사

이번 부활절행사를 주관해 주실 분입니다

미국 남침례교단의 Gospel Fellowship Association 소속의 선교사이며 주로 요한복음 강해와 

요한 계시록 강해를 교회와 신학교에서 합니다

 

*감사제목*

*안식년 6개월동안 힘껏 섬겨주신 온마음교회,광성교회,양평장로교회,광진교회

목사님,가족,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숙소를 제공해주신 온마음교회께 감사를 드립니다.

*비자 갱신 허가로 다시 파퓨아뉴기니아에 무사히 도착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첫째 바울이가 백석대에 합격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별히 서류준비로 수고해주신 이도희 집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제목*

*부활절 전도 행사를 통해 초청받은 모든 남자들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부활절 전도 행사를 주관해줄 테리 리차드 선교사님 위하여

*박 바울이가 신앙이 자라고 행복한 대학생활을 하게 하소서

*가족들 안전과 건강위해

 



 




 목요하우스팀

2014-04-15 16:57

박정식, 이윤경 선교사님 힘내세요. 화이팅!

 신현임

2014-04-17 20:51

박정식 이윤경 선교사님 소식 .
부활절 전도행사에 100 여명을 초청하였는데 160명이 왔다합니다.
할렐루야~
거듭나는 영혼이 많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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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푸아뉴기니 소식... 고마운 라스콜
  • 201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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