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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진 이빨

  • 이윤경
  • 조회 : 17052
  • 2018.12.12 오전 11:05

한국에 와서 얼마전 이빨 하나를 뺏습니다.
하나가 없어지니까
입안에 참 허전했습니다

입안에 있는 혀가
자꾸 빠진 이빨 자리로
갑니다

빠진 이빨 주위도 불편하고 해서
치과에서 임시 치아를
해주었습니다
제 이빨이 아니라
더 불편했습니다

한국에 오면
내가 다 알지 못합니다
새로운 분들도 와 계시고

근데 늘 계시던 분이 안계시면
참 허전합니다
물론 다른 교회로 사정상
갈수도 있지만

문제는 아예 세상길로 향해버려
교회조차 안다닌다면
문제입니다

믿다가 떠난분들은
교회에 이름을 등록하기
때문에 우리의 기억속에
남아 있습니다

이 다음
아니 내일이라도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세상이 끝이 난다면

분명한것은
믿음안에 있는 우리는
천국을 갑니다

그런데 교회를 다니다가
세상길로 가버린분들은
????~

만약에 내가 천국에 입성해 있을때

우리 교회에서 봤던 그 분이 천국이
아니 저 아래.어둠의 동네에서
눈물 흘리며
계시는 것을 본다면

구원받은 우리는 기쁘지만
아쉬워할것입니다

내가 좀더 믿음생활 잘하도록
기도해줄걸..
세상길로 가지 말도록
붙들어줄걸..ㅠㅠ

교회에 등록만 하고 떠난
분들이 구원�을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교회를 대형교회로
만들 필요 절대
없습니다

그러나
빠진이 가 다시 회복되어
주님의 품안에 ..
우리의 믿음의 동우리 안에
돌아온다면
참 기쁜일입니다

돌어온 탕자의 비유처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가
엄청나게
기뻐할것입니다

어서 돌아오셔요
빨리 돌아오셔요

우리 온마움의 식구들이
떠나신 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박정식

2018-12-12 11:09

출국을 앞두고 조카를 전도할려고
남아 있는 주일을 조카가 사는
동네 교회로 주일예배 갑니다
연결해줄려고요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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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진 이빨
  • 2018-12-12
  • 이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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