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감사의 힘

미국 켄터키 대학병원의 스노든 박사는 7개 수녀원을 대상으로 수녀들의 생활습관이나 태도 등을 수 십 년간 관찰했고 그들의 사후에 뇌를 부검해서 뇌의 상태를 살펴보았습니다. 이 부검은 자신의 뇌를 기증한 100여명의 수녀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놀랍게도 평소에 감사와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던 수녀들의 뇌세포가 불평이 많았던 분들의 뇌세포보다 덜 파괴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감사하다는 말을 가장 많이 쓴 수녀들은 다른 수녀들보다 수명도 최장 7년 정도 길었다고 합니다.

감사절을 맞아 감사의 보이지 않는 위력을 다시금 느껴보게 됩니다. 감사가 갖는 위력은 보이지 않는 나의 신체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감사는 생각해보면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삶의 가벼운 문제들에 대해서 감사를 표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우리 삶이 온전히 하나님의 은총으로 된 것이라면 삶의 모든 영역에서 감사를 표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신앙인의 자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