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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않은 세상

  • 오대환
  • 조회 : 539
  • 2021.06.12 오전 11:16

완벽하지 않은 세상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미국의 한 작은 동네에서 배심원 심사를 받고 있던 한 할머니에게 판사가 물었습니다. “Mrs. Jones, 피고 측 변호사를 알고 있습니까?” “알다마다요. 저 사람은 어려서부터 거짓말로 남을 속이는 데 선수지요. 게다가 음란하기까지 해요. 자신은 변호사가 되어 성공한 줄 알고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원고 측 변호사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원고 측 변호사를 알고 있나요?” “그 사람은 너무 잘 알지요. 갓난아기 때부터 보아왔습니다. 제가 갓난아기 때 베이비시터도 했습니다. 그 사람은 어려서부터 게으른데다가 커서는 음주까지 하고, 다른 사람하고는 항상 다투고 좋은 관계를 맺을 줄 모릅니다. 아마도 저 사람에게 소송을 의뢰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그 말을 들은 판사는 조용히 두 명의 변호사를 불러 귓속말로 그들을 협박했습니다. “당신들이 만일 저 할머니에게 판사를 아느냐고 물으면 법정 모독죄로 구속하겠소.”

재미있는 글이지만 생각할 것도 남기는 글입니다. 세상은 완벽하지 않은 사람들이 완벽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곳입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판단하고 누군가는 결정하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완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거기서 겸손은 출발하고 타인에 대한 이해도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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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벽하지 않은 세상
  • 2021-06-12
  • 오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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