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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마스쿠스

  • 오대환
  • 조회 : 893
  • 2020.10.10 오전 10:58

호모 마스쿠스

 

마스크를 쓴 인간이라는 펜더믹 시대의 신조어입니다. 벌써 1년 가까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고 전문가들에 의하면 짧게는 내년 중반 길게는 앞으로 2년 더 마스크를 써야 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인류의 역사를 보면 수십 년 단위로 인류를 위협하는 펜더믹이 있어왔습니다. 스페인 독감도 100년 전에 있었고 그때도 사람들은 2년 정도 마스크를 썼습니다. 전 인류를 위협하는 슈퍼 바이러스의 출현이 일상이 될 것을 경고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앞으로도 마스크 쓸 일은 많아질 것 같습니다. 이미 미세먼지 등으로 마스크를 쓰는 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펜더믹에 이어 여러 개의 질병이 함께 오는 신데믹도 찾아올 것이라 합니다. 사람들이 많아지고 지구가 오염되면서 벌어지는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마스크는 인간이 만든 환경오염이나 문제가 인간을 위협하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상징적인 모습입니다. 편리하다고 플라스틱을 많이 쓰다보니 우리 몸에 미세 플라스틱이 쌓여 간다고 합니다.

마스크를 쓴 인간은 자신이 만든 문제로 자신이 고통을 겪는 인간의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경은 인간이 스스로 자신을 구원할 수 없는 존재이며 그래서 주님께서 이 땅에 구세주로 오셨다고 말합니다. 마스크를 쓴 인간은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인간의 상징입니다. 올 해 교회 표어처럼 주님만이 우리 인생의 해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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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모 마스쿠스
  • 20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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